거대 기업들이 좋은 점은 꽁자 커피에 카드 할인 주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 커피에 돈 아까워하는 나조차도 가끔 인생의 새로운 티 맛을 알게 된다.
오늘은 KT 아메리카노 무료 커피를 먹으러 스타벅스에 갔는데 내 아까 커피를 먹었다고 하자 종업원이 그 똑같은 가격에 돈만 더 내면 다른 걸 마실 수 있다고 한다. 그래 내 호기가 발동해 이 집에서 제일 비싼 걸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권한 것!
가격은 정확히 7,300원인데 내 지불액은
2,700원이다. KT할인 3,600원과 카드할인 1,000원(청구할인이다)! 맛을 보는데
우왓! 정말 맛있다. 내 인생 액면가 가장 비싼 음료다!
가끔 이렇게 한달에 한 번! 또는 쿠폰으로 두 달에 2-3번 이런 호사를 누리는 것도 인생의 기쁨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지금!
특별한 달달한 차 한 잔에 하루 피로가 가신다. 아 대기업과 초국적 기업들이여! 많이 좀 쿠폰들 뿌려주시길.. 그래야 우리는 갈 수 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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