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주인님이 급 야근이란다. 작은 주인님들 찾아 집에 오는데 작은 주인님 1이 어제 사람이 많아 갔다가 포기한 김민교의 사와디밥 가잖다. 우리 작은 주인님 1, 백종원의 골목식당 애청자다^^* 아직 5시 반이라 퇴근 시간 전이라 바로 콜!
어제 6시 넘어 갔을 땐 사람이 많아서 못 들갔는데 역시나 5시 반, 사람 없다! 하지만 밑으로 내려가 보니 우리가 마지막 남은 두 테이블 중 유일한 4인석에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셀프 주문! 세트에 국수만 냉국수로 시켰다. 짜잔!~
신 메뉴 냉국수와 세트 메뉴 전부!
세트 메뉴 시키면 국수+사와디밥+태국식 샐러드와 작은 캔 콜라 하나, 사이다 하나 나온다! 인서트
거기에 라임 쥬스? 추가! 비싸다 4,500원인가 한다.
애들이 사와디밥 잘 먹는데 항상 고기가 많이 남아 밥 두 개와 계란 프라이 원래 하나만 나와 계란 프라이 추가!
그릇 갖다 먹는 거 셀프다. 애들 그릇, 수저 세트 있다. 애들이 정말 잘 먹었다!
오늘 하루도 소행, 소확행이다. 애들이 맛있게 잘 먹었단다. 솔직히 나는 어떻게 먹었는지 잘 모른다. 밥이 코에 들어가는지 입에 들어 가는지.. 근데 그게 애 키우다 보면 다 그렇지, 뭐. 그런데 이제 애들이 어느 정도 커서 밥 떠 먹여주더라도 수월하고 솔직히 애들 입에 밥 넘어갈 때 그게 또 그렇게 행복하다. 예전엔 왜 이런 행복을 상상도 하지 못했을까? 신은 인간에게 소중함을 천천히 알려주나 보다. 이상입니다. 참! 김민교씨 오늘도 있더라. ^0^* 밑은 이전까지 큰 주인님과 함께 방문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중 괜찮은 집들이다. (클릭하면 해당 리뷰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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