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코엔, 조엘 코엔 형제 감독! 올해는 보기 힘든 좋아하는 토미 리 존스가 보안관으로 나오는 영화! 2008년 2월 21일 개봉한 영화로 이번 2018년 8월 9일 재개봉했다!
당연히 전문가 평점에서 8점 밑은 보기 힘들다. 제 80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의 4관왕?에 빛나는 작품! 참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감독상, 촬영상, 남주조연상의 3관왕에 빛난다. 미국 비평가 협회에서도 작품상과 각색상 등 3관왕이니 상 복이 정말 많은 영화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상 복이 정말 많을 수 밖에 없는 영화란 생각이 든다.
장르는 스릴러/드라마/범죄. 아 정말 영화를 보다보면 인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 특히나 하비에르 바르뎀이 분한 안톤 시거가 그러한데 솔직히 거대 건물의 마피아로 추정되는 스티븐 루트가 분한 웰스(우디 해럴슨이 분한 칸슨 웰스)를 고용한 남자를 죽이는 그의 행동은 도대체 안톤 시거의 극 중 위치가 어디까지인지 종잡을 수도 없다.
다만 이 영화는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추리하는 추리물이 아니며 솔직히 좀 더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악인의 인물 빨인 하비에르 바르뎀이 분한 안톤 시거
와 베트남 전쟁을 겪은 그래도 젊은 깡다구 있는 조슈 브롤린이 분한 로웰린 모스
가 나름 대결하는 진지하지만 어설픈? 대결물이다. 그런데 그 대결의 성사 구도도 사실은 모스가 우연히 범죄 조직의 전쟁 한 가운데서 막대한 돈 가방을 챙기면서 그 가방을 회수하러 온 시거와 어쩔 수 있는? 상황에서 오기 부리다가 한 놈 빼고 모스와 모스 부인, 우디 해럴슨이 분한 칼슨 웰스까지 그냥 어이없게 죽는 그런 상황을 토미 리 존스가 분한 에드 톰 벨이라는 보안관이 어쩌다가 관찰하게 되는 뭐 그냥 허무한? 이야기로 나처럼 코엔 형제의 예술 영화에 열광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아 코엔 형제 누구냐고?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아리조나 유괴 사건
밀러스 크로싱
바톤 핑크! 아 나 영화 제대로 처음 본 21살 때 바톤 핑크에 나온 호텔 벽 보고 죽는 줄 알았다. 바톤 핑크 본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거다^^*
팀 로빈스 한창 잘 나갈 때 찍은 허드 서커 대리인
크윽!~ 파고! 그래 파고!! 여기까지만 하자. 위 영화들에 나왔던 이런 코엔 저런 코엔의 코엔 형제다! 이번에 못 보면 또 한 10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시간 되면 보시라. 나이를 먹을 수록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으니.. 예고편 첨부한다.
2018년 8월 28일 화요일 CGV신촌아트레온에서 봤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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