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는 <환상의 숲>이라는 곳이 있다.
연간회원권과 별도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이곳은
9시 30분에 개장하며, 이용료는 3,000원이다. 들어가면
이런 느낌으로 시작한다.
곤충들도 많고
닭
이구아나
여러 가지 동물 관련 조형물들
장수풍뎅이와 도마뱀, 실제 큰 뱀도 볼 수 있다. 뭐 이런 느낌이다.
다람쥐 등 애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좀 있다.
우리 작은 주인님들은 보통 2~3년에 한 번씩 같이 또는 따로 재 방문한다. 그래서 나는 한 5번 정도는 간 것 같다. 안에 작은 실내 놀이터가 따로 있다. 물론 초등학생 이상은 놀 수 없다. 기준은 키인 것 같은데 우리 작은 주인님 1이 드디어 환상의 숲 놀이터에서 놀 수 없는 나이가 됐으니 세월 정말 빨리 흐른다. 애들 크는 거 정말 빠르다. ^-^0*
아마 차도 없고 돈도 없는 내가 롯데월드 없었으면 애들 키우기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롯데월드는 처음 우리 작은 주인님1, 베이비 연간 회원 됐을 때 카드 할인받아 4만 원 정도밖에 안 했던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 정말 편하게 놀러 와서 기저귀도 편하게 갈 수 있었고, 유모차 대여 서비스에 정말 쾌적하게 애를 하루 종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한 번 놀러 올 때마다 입장료 1,000원도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애가 크면서 주변의 여러 놀이 시설 - 챔피언, 레고 놀이터, 민속박물관 등등 이용하고 체험할 것이 많았다. 이런 면에서 난 롯데에게 감사하다. 나처럼, 정말 서민들이 안전하게 애를 데리고 값싸고 저렴하지만 대우받으며 놀 수 있는 공간 중 서울 시내에 롯데월드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작은 주인님1이 롯데월드를 졸업할 나이가 되니 좀 짠하다. 이상입니다.
'K의 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 두부 요리 - <황금콩밭>.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소개된 밥집에 가봤다! (8) | 2019.12.02 |
---|---|
GS25 편의점에서 산 slow rabbit '가볍고 든든한 곤약한끼 매운 해산물 곤약 리조또' (4) | 2019.12.01 |
잠실롯데월드에 부부가 함께 가면 한 명 짱박혀있기 좋은 카페! - 미미미mememi) (4) | 2019.11.24 |
롯데월드 옆 잠심 롯데 백화점 삼진어묵 (4) | 2019.11.17 |
백종원의 골목식당 -필동 코너스테이크 홍대점-청양 트러플 크림 함박이 제일 맛있었다. (10) | 2019.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