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더 스미스>의 보컬 

모리세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재밌냐고?

아니 상업적으로 전혀 재밌지 않다.

볼 만하냐고?

글쎄? 

볼 가치는 있냐고?

..나는 있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싶다.

이 영화는 나도 이 영화를 보기 전 몰랐던

전설적 록밴드의 보컬 모리세이의 

'찌질함'

을 온전히 담아내고 있다. 

이게 이 영화의 가치다.

그 찔질한 한 청년의 내면을

온전히 표현하고 있는 이 영화는

정말 재미없는 영화와 더불어

영화 보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으며

인생이란 어찌보면 이런 것이 아닐까

청춘이란 어찌보면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잡 생각들을 참 많이 하게 만들었다.

예술을, 그것도 대중이 팔아줘야 하는

예술을 전공하는 예술가 지망생에게 권한다.

아마도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예고편 첨부한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천부적으로 타고난

외모와 재능이 있는 이 망할 천재들이

엄청 부럽다.

물론 본인들은 유명해지기 전까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부러운 건 부러운 거다.


잉글랜드 이즈 마인

2018년 7월 11일 9시 50분에

CGV신촌아트레온에서 봤습니다. 

참 맨체스터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잭 로던의 스티븐 패트릭 모리세이 역은

너무 훌륭했다. 

그리고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

린더 스털링 역의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를

앞으로 눈여겨 봐야겠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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