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영화를 보다 보면
어 이 배우는 누굴까?
어디서 갑자기 등장했지?
그러다가 보면 어, 어! 여기도 나왔네.
..세월이 좀 흘러 우왓! 이번엔 주연이야! 멋진데!!
하는 배우가 있다.
.
내게 이 영화 미스 블로운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그렇다.
처음 기억으로 남았던 영화가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이었는데
정말 낯선 느낌으로
주인공의 러버(Lover)가 되던
이 영화에서
나는 영화 매니아 관객으로
처음 그녀를 기억하게 된다. 이후
인터스텔라!
마션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았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에서의 그녀다!
점점 멋있어진다!
그러다 내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
<미스 슬로운>에서 단독 주연이 된
당당한 로비스트로서 그녀를 마주하게 된다.
아 정말 그때의 설레임이란?
예고편 보시겠다.
이 영화 승률 100%로 승승장구하던 로비스트
미스 슬로운이
총기 규제라는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로비하다가 위기에 처하게 되는 영화다.
.
흥미있는 점은 이 영화 시나리오가
허리우드 블랙리스트라는 곳이 선정한
최고의 각본으로
<위플래쉬>, <스포트라이트>에 이어 뽑혔다는데
시나리오가 작가가
영국 변호사 출신 조나단 페레라는 사람으로
첫 시나리오 작이고
놀랍고 재밌는 건
이 영화 시나리오의 핵심 아이디어가
그녀가 대한민국에서 자그마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우연히 듣게 된 감옥에 다녀온
로비스트의 인터뷰라는 사실이다.
(진짜 그렇다고 포탈의 프로덕션 노트에도 서 있다!)
우왓! 시나리오 작가 될지도 몰랐을 작가가
한국 초등학교에서 영어 가르치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을 영화다! ^^*
(난 이 사실은 믿는다.
미국인인 우리 고모도 메사츄세주 주립 대학 나와
1년간 한국에서 영어 가르쳤다.
20년도 더 전에, 그냥 경험상.
숙식에 월급도 준다니. ㅋㅋ)
.
이 영화 주연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의 매력으로
가득 찬 영화다!
나처럼 이 배우를 눈여겨 보았던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아차! 하고 지나칠 영화이기에.
아울러 로비스트 세계에 관심이 많거나
잘 짜여진 장르로서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한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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