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 화가 나네, 정말!
위의 사진이 최강의 독일 전차 부대이다.
패튼 대 전차 군단 이나
심지어 브래드 피트의 퓨리
뭐 이런 거 생각하고 봤다가는
영화 마켓팅에 너무 화가 난다.
물론 돈 벌라고 하는 사업에
홍모 마켓팅이야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너무 벗어난 영화는 간만이다.
이 영화는 사실 존재 가치가 분명히 있는 영화로
1940년 4월 9일 덴마크를 침공한
독일에 맞서 엄청난 화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고 조국을 지키는
자전거 부대의 전설적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 쓰는 데 눈물이 참 짠하다.
마지막 순간 실탄이 떨어져 항복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지휘관을 보면서
(사실 덴마크는 이미 독일에 항복했다)
진심 과거 조선이 얼마나 병신 같이 망했는지
가슴 아프게 한 영화였다.
심지어 임진왜란 때 선조가 차라리 낫다는 생각조차..
아 이런 멍멍이 같은 소리는 뒤로 하고
이 영화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나름 맞먹는
영화이다.
마켓팅 포인트를 잘 못 맞춰서
가슴이 아팠다.
차라리 덴마크판
밴드 오브 브라더스인데
자전거를 타고 독일 기갑 사단에 맞서는
모습을 부각해 홍보했다면
나는 아마 이 영화를 진작에 알았으리라.
아 가슴 아픈 영화다.
영화는 전쟁 영화 좋아하시는 분께
그것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영화 좋아하시는 분께
사실적인 전쟁 묘사를 선호하시는 분께
권한다.
밑에 있는 것이 오리지널 포스터 같다.
원제는 4월 9일
(독일이 덴마크 침공한 날)
주인공들이 자전거 부대인데
포탈 홍보 스틸 사진에 해당 사진이 한 장도 없다.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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