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운 라면을 좋아한다.
그래서 신라면이 나올 때 부터
줄곧 신라면을 먹었다.
가끔 너구리도 먹었지만
그래도 뻘건 궁물 라면 중
신라면을 대적할 라면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몇 달간 세상에
신라면이 생각나지 않았다.
어쩌나 신라면 맛을 까먹을까봐 먹었다.
몇 달 동안 딱 한 번!
이건 면을 좋아하는 내 인생에
역사적 사건이다!
그 자리를 차지한 라면은
자그마치 오뚜기 열라면!!!
깔깔한게 세상에 고춧가루를 친 기분이다.
우왓! 드디어 신라면이 생각나지 않는
매운 라면의 등장이다!
방금도 두 개 끓여 먹었는데
아~ 너무 맛있다!
다 먹고 남은 국물!
4분간 끓인다.
주의점은 건더기 스프 넣고 물을 끓인다.
방금 글 쓰면서
[중드] 신 삼국지(극장판) 1회를 보고 있는데
여포가 드디어 통탁의 목을 베고 만다.
끄윽~
내 평생 신라면을 벗어나게 될 줄이야..
그래도 맛있는 신라면 가끔 먹어야지!
중드 링크 걸어 드린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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