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영접했다. 10시 좀 넘어가서 11시 45분쯤에 먹었다. 우리 큰 주인님이 가자시는데 방법 없었다. 난 결혼하기 전까지 뭘 먹으려고 음식점 앞에서 기다린 적이 없다. 뭘 기다려! 딴데 가서 먹지! 하지만 결혼하면! ㅋㅋㅋ.. 일단 음식점!
11시쯤 되니 사장님 내외가 나오셔서 번호표를 나눠주시며
뜨거운 육수도 주셨다!
물론 알림이 붙어 있어 그럴 거라고 예상했다.
번호표는 사람 수 대로 받는 것이 아니라 먹을 그릇 수 대로 받는 것이다. 나는 회냉면, 비빔 냉면 각 1, 우리 큰 주인님 회냉 1, 도합 3개의 번호표를 받았다. 순서는 줄 서 있는 순서 대로 입장이기에 받은 번호표의 갯수만 중요하지 번호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드디어 영접한! 회냉! 8,000원.
그리고 비냉 7,000원!
올려져 있는 고명만 다른 것 같다. 번호표는 나누지 않고 주셨으니. 반찬은 하나.
그리고 주전자에 담아주시는 육수!
한 입, 한 입, 또 한 입 씩 넣는데 우왓! 끊고 싶지 않은 맛이다!
정신 차려 보니
혼자 두 그릇을 다 해치웠다. 마치 시간이 점프된 느낌이다. 아아.. 아니겠지... 더 먹고 싶어.. ^^* 육수 한 번 담아 휘익!~ 먹고 햄버거 집으로!!
햄버거 집도 예약 마감! 집 근처라 다음을 기약한다. 아.. 냉면 이 글 쓰는데 또 가고 싶다. 빨리 세월이 흘렀으면 좋겠다. 기다리지 않고 먹게! 집 근처다! 근데 몰랐다! 가격이 7-8,000원에 이 맛이면 정말 혜자다! 빨리 몇 달 지나 기다리지 않고 먹었으면 좋겠다! 참!!
냉면 하루 100 그릇 한정 판매이고 촬영 허락 받으셔야 한다. 나도 주인 아줌머니에게 사진 찍고 블로그에 올린다고 허락 받았다. 이상입니다. 아 그리고 혹시 모르니 다시 올리는 오복 함흥 냉면 요일 별 판매 메뉴와 쉬는 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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