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묵을 좋아한다. 식당에 들어가 반찬이 어묵으로 나오면 그게 그렇게 좋다. 우리 때는 보통 집은 어묵, 잘 사는 집은 소시지를 먹던 시절이 있었다. 뭐, 소시지 먹던 집들이 부럽기는 했지만 그때 먹던 어묵 맛이 지금도 남아있어서 그런가, 어묵이 지금도 맛있다. 더구나 다이어트하는 요즘, 어묵에 양파, 마늘 잔뜩 넣고 볶아 먹으면 그게 또 건강상 산해진미다. ㅋㅋㅋ.. ^0^*
여하튼, 부산에 일주일에 한 번 갈 때 마다 부산역에서 어묵을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어묵을 어떻게 그렇게 맛이 없게 파는지.. 그러다 우연히 이 집 <환공 어묵>을 알게 되고 이제 내려가면 아침으로
이거 하나씩 먹는데 그게 그리 맛있다!
환공어묵이라는 곳인데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판다.
포장도 된다.
부산역 안 2층 정문 나가기 전 바로 오른쪽에 있으니 함 먹어보시라. 꿀 맛이다. 내 먹은 건 3,000원이었던 것 같다.
참 이 집은 물에 담근 어묵 안 판다. 그래서 가슴 아프게도 어묵 국물이 당연히 없다.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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