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시끌벅쩍하다.

생각해보니 내 둘째 애에게 바다가 처음이었다.

첫째 애에게는 두 번째이나 이 역시

그녀가 기억날 때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첫째 애에게도 처음이었다.

그들에게 일어나 아침을 맞는 첫 바다를

선사하게 위해 총각 때 자주 오던

속초 동해 콘도에 투숙했다.

콘도는 낡았으나.

앞으로 바다만 펼쳐져 있는 전경은

첫 바다를 맞이하는 지인들에게

충분한 감동을 준 것 같다.


소리가 들린다.

태어나 첫 바다를 보는 지인들의 소리가.

세상 모든 자연 그 무엇이 처음인 사람들에게

항상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다 소리가 내리는 비 때문에

지나가는 차소리에 뭍혀 조금 안타깝다.

참. 그거 아는가?

바다 소리. 생각보다 조금 시끄럽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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