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가 된 금요일 시간에 쫓겨 신촌아트레온CGV에서 시간대 별로 맞는 영화를 보았다. 그래서 앞 뒤 가리지 않고 보게 된 영화!
뭐 제목대로 남들 뒤치닥거리 해주며 돈 버는 회사로 그 회사 대표가 주인공이다. 프랑스 영화인 줄 솔직히 모르고 봤다. 사전 정보를 알았으면 안 보았을 것이다. 프랑스 코믹 영화 언제 봤는지 기억도 안나고 이 영화 며칠 지나 리뷰 쓰려고 지금 포탈에 들어가보니 2016년도 작품이네. 그려.
뭐 이런 걸 선입견이라고 하나? 그 잘난 프랑스 영화가 (한국에서) 이렇게 몰락할 줄 누가 알았나? 생각해 보면 프랑스 뉴벨 바그도 미국 허리우드 B급 영화의 오마주 아니더냐. 여하튼 주연이 감독인 이 영화! 어쩐지 주연이 주연치곤 얼굴 스타일이 지 맘대로라 뭐지? 했는데 된장 주연이 감독이다. ㅋㅋㅋ. 뭐 자세한 정보는 잘 모르겠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이 영화 재밌다. 까 먹었던 프랑스 코믹 영화의 전통을 갖고 있다.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 전통이니 무시하고 비성수기인 11월 달, 웃고 떠들며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단 코미디가 블랙이 좀 강해 약간 거부감이 드는 몇몇 장면도 있지만 해당 부분이 프랑스 영화라 가능하다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것도 의미심장하기도 하다.
여하튼 간만에 보게 된 프랑스 영화로 한국에서 최신 개봉한 코메디 영화 추천한다. 무엇보다 어줍잖게 프랑스, 파리, 칸느. 뭐 이런 글자 제목에 안 들어가서 너무 좋다. 너무 좋아. ㅋㅋㅋ 이상입니다.
2018년 11월 9일 신촌아트레온CGV에서 정말 생각없이 봤다가 재밌어서 그 에너지로 심야에 졸지 않고 영화 봤습니다. 감독/각본/주연인 필립 라쇼에게 감사드리며 다음 번 영화 개봉하면 이제는 찾아서 볼께요. 모바일로 쓰는 거라 예고편은 url로 첨부하겠습니다.
예고편 클릭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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