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글 다 썼는데 컴퓨터가 다운된 것이 아니라 티 스토리가 다운되어 글이 다 날아갔다. 아 아까비! 한두 번이 아니다. 된장 할!!)
조철현 감독, 송강호/박해일/전미선 주연의 나랏말싸미가 개봉했다. 당연히 개봉 날 첫 번째 상영으로 이 영화를 보았다.
줄거리는 지금처럼 영어 독점이 한자 독점인 시대! 세종은 역적으로 몰려 살기 위해 중이 된 신미를 통해 한글을 창제한다. 그리고 그 마무리를 한글 창제를 목숨 걸고 반대하던 유자의 무리인 집현전에 맡낀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인데,
이 영화. 역사 왜곡 논쟁의 정점에 설 여지가 굉장히 많다. 구구절절 쓰다가 다 날아가서 짧게 말하자면,
세종은 이성계의 손자로 왕자의 난을 일으켜 왕위를 찬탈한 이방원의 아들이다. 아버지는 역성혁명, 아들은 왕자의 난으로 왕위 찬탈! '사병을 혁파한? 이방원'의 아들 세종! 그는 '세종의 손자인 단종'을 죽이고 왕위를 또 찬탈한 수양대군! 즉 세조의 아버지이다.
정리가 되실 것이다. 신하가 입 잘못 놀리다간 딱 죽기 쉬운 시대상이고 세종은 심지어 신하들을 죽도록 부려 먹은 임금으로 유명하며 그 밑에 명재상인 황희와 맹사성 등이 정승으로 있었다!
역사에 관한 전문 지식이 전무한 나조차도 이렇게 쉽게 기술 가능한 그 당시 시대상에서 유자! 주상! 등의 난발하는 반말 느낌의 언어도단? 들은 그 당시를 인식하는 일반인들의 시선과 영화가 많이 동떨어질 수 있고 당연히 역사 왜곡이니, 심지어 오늘 어떤 글에는 이 영화가 친일 자본에 의한 영화라는, 영화를 봤다면 쓰지 못할 설정까지 집어넣으며 난리가 났더라!
푸!~ 그냥 좀 웃기다. 영화는 그냥 영화로 봐라. 그냥 영화일 뿐이다. 몇 년 전 이 영화 기억나는가?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6334
Daum영화 <미인도>
250년을 뛰어넘은 센세이션! 천재화가의 매혹적 비밀!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의 막내딸이자 신묘한 그림솜씨로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윤정. 평범하던 그녀의 삶은 어느날 오빠의 자살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뀐다. 그림을 위해 여자를 버리고 오빠 신윤복의 삶을 살게 된 것. 욕망과 아름다움의 아슬아슬한 ..
movie.daum.net
조선 최초인지는 모르겠지만 에로티시즘 어쩌고저쩌고 근데 신윤복이 여자란다! 이때도 난리였지!
영화는 엔터테인먼트다. 일반 대중에게 영화는 예술이 아닌 엔터테인먼트다. 판단은 대중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둬라! 대중이 선택하면 흥행할 것이며 아니면 망할 것이다. 난 이 영화, <나랏말싸미> 잘 만들어진 웰 메이드 영화로 추천한다. 예고편을 첨부하면
이상입니다. 밑은 포탈에 올려져 있는 스틸 사진과 제 설명입니다.
이게 이 영화의 무서운 면이다.!!
이 영화를 보는 (숨겨진) 또 하나의 요소는 수양대군! 즉 세조를 중심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다. 신미에게 할 말 하는 사람은 세종 이외에 수양대군 밖에 없다.
그가 누구던가에 감사하다는, 이 땅을 사는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세종이든, 신미든, 집현전 학자들이든.. 빨리 양자역학이 공간과 시간의 비밀을 밝혀 이를 알게 되면 좋겠다. 진정한 그분에게 온전히 감사할 수 있도록^0^* 이상입니다.
*역사 논쟁 거부합니다. 제 전공 분야가 아닙니다. 전 그럴 자격 또한 없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 댓글에 답글 못달음 용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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