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영화를 좋아라 해서 볼 생각이었는데 대한민국 사람 입장에서 당연히 일본군이 어느 정도 미화되어 있을게 뻔하니 안 보게 되더라. 그래 여차저차하다가 드디어 보게 되었는데!
줄거리는 다 아는 내용이다. 일본이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을 습격했으며 모든 면에서 열세인? 미국이 드디어! '미드웨이 해전'에서 이를 만회하는 이야기. 예고편 첨부한다.
방금 본 예고편 제목이 '기적의 승리' 예고편이다. 이 영화는 미국의 승리를 멋지게 포장하기 위해, 심지어 기적으로 포장하기 위해, 일본을 좀 더.. 뭐 그렇다. 이 영화 보면 일본이 미국보다 심지어 기술 대국이다. ㅇㅎㅎ! 내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단, 이 영화 전쟁에서 '정보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예술가들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은연 중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거 실화다!)
무엇보다 전쟁 영화 마니아들은 빼놓지 말고 반드시 봐야할, 보고 싶은
약간의 전투기들 공중전과 또 무엇보다!
일개? 비행기 한 대가 어떻게 단 하나의 폭탄 하나로 거대한 항공모항을 침몰시키는지,
(어뢰로 적의 배를 공격하는 비행기인 뇌격기의 모습을)
그 멋진 장면을! 정말 심혈을 기울여 담아내고 있다.
그게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다! 현재 무삭제 영상이라는 이름으로 볼 수 있기는 하다.
(참! 영화 볼 분들은 보지 마시길! 이게 영화 중에 봐야 그 백미를 진짜 느낄 수 있다!)
아, 이런 영화 솔직히 IMAX 용으로 촬영해 IMAX관에서 개봉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스타워즈 때문에 가능하겠냐? ㅋㅋ.... 전쟁 영화 마니아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이 영화 실화다! 심지어 미 해군 뇌격기 관련 일본 제국주의 항공모함 2척 격침도 실화다.
우리 작은 주인님2는 <신비 아파트> 광팬이시다. 이제 얼마 안 있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때문에, 같이 비교적 자유롭게 놀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 기회가 있으면 함께 한다. 하지만 역시나 비운의 아버지에게 작은 주인님들은 기회를 잘 주지 않으신다. 그러다!~ 낭보를 듣게 되었으니!
쨔잔!~ 2020년 1월 5일부터 시작한 유니버설 아트 센터 <신비 아파트> 공연 소식이었다. 그래 재빨리 갔다!
처음 소식을 접한 곳은 KT 멤버십 알람!
아, 근데 당일 예매가 안되는 것이다. 찾아보니 위메프에도 있는데 역시나 당일 예매 안되고, 인터파크에도 있는데 역시나 예매가 안되는데, 인터파트에는 3시간 전에 예매해야 된다고 써 있더라.
결론은 3시간 전에 안해서 안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작은 주인님 두명을 모신 내 경험으로 이런 상시 할인 공연은 현장 할인도 똑같이 진행된다. 공연을 하는 회사에 전화해서 문의했더니 당연히!
평일 50%, 주말 45% 할인에다가 재관람 할인도 55%다! 표 한 번 보고 버리지 마시길! 내 얼마 전에 우리 작은 주인님2도 영화 신비 아파트 두 번 봤다!
여하튼 처음 발견한 58% 할인인 KT 공연할인 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다행히 볼 수 있었다. 도착해서
여기서 사진도 찍고,
주변을 둘러보니
헐!~ 당연히 수없이 많은 작은 주인님 부류들이 널려 계셨고!
이러 저런 신비아파트 상품을 사기 위해 난리도 아니였다.
정말 장난감부터 옷까지 없는게 없더라!
비싼 장난감은 정말 비싸더라!
캐릭터 콜렉션 세트 7만 2천원! 여하튼 공연장으로!
영화 <대부>에서나 보던 공연장이다! 우왓!~
신기했다. 자리도 일일히 스태프가 안내해 주었다.
주중이고 일찍 들어가 앉아 처음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공연 끝나고 커튼콜??
커튼콜?인가 동영상.. 그때만 찍게 허락했다.
하나 더!
평일 2시 공연이었고 예약 안하고 가도 50% 할인 받을 수 있고 2층 맨 앞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의 작은 주인님들에게 사랑 받고 싶은 아빠 집사님들은 참고 하시길! 참! <유니버설 아트 센터>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에서 조끔만 걸어가면 있다. 이상입니다.
참! 될 수 있으면 1층에서 보시라. 그래야 커튼콜 때 배우들과 작은 주인님들이 직접 교감할 수 있다. 2층에는 배우님들 안 올라온다.
나는 영화 마니아다. 지독하게 영화를 본다. 하루에 7편을 본 적도 있으며 지금까지 평균 하루 한 번 꼴로 영화를 봤다. 그런데 그에 반해 티브이를 보지 않는다. 당연히 드라마도 보지 않고,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미드도 솔직히 전체를 정독한 적은 없다. 그런데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정독이 아닌 열독한 미드를 발견했다. 제목은 <메시아> 시즌1.
드디어 태어나 처음으로 정독+부분 스킵이 아닌, 정독+열독한 미드를 발견한다! 예고편 첨부한다.
줄거리는 자신이 신의 메신저라는 남자가 중동에서 등장해 중동 전역과 미국까지 술렁이게 만들다가 사라지는 영화다. 와~ 정말!~ 사람들이 이래서 미드, 미드 했구나..라는 사실을 뼛속까지 느끼게 해 줬다. 시리즈 1이 총 1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말 1편 보고 10편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다. 공식 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음 링크 걸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