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보다 멋진 제목이 있을 수 있을까? – 지랄발광 17세!
최고다. 영화를 보면 정말 주인공 지랄발광이다!
17세가 아닌 못난 4살 때와 버금간다.
대한민국 중2 병도 능가하는 그녀의 지랄발광은 정말 사람을 자지러지게 만든다.
물론 두려운 느낌도 있다.
1970년대 군사 정권 시절에 주류를 이루었던 우리나라 하이틴 영화.
이젠 찾아보기도 힘들다.
하지만 월드 디즈니사의 전체 관람가 영화의 뒤이어 12세 관람가의 장르 영화까지
혹시나 허리우드 영화가 확장된다면, 비 성수기 블록버스터 영화와 더불어
세대 교차가 되는 그 시점에 18세 관람가 영화까지
그들이 점령하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사실 전체 관람가 영화는 이미 허리우드에게 잠식 당한지 오래다)
여튼, 상큼하고 발랄한 17세 말고, 그냥 지랄발광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솔직히 우리 여주인공 극 중에서 못난이로 나오는데 사실 못난이도 아니고,
그녀를 구원해주는 보이 프렌드가 또한 재미 교포, 즉 우리나라 사람들이 착각하기에
코리안 보이, 그것도 부모님이 부자인 코리안 보이이기에
나름 한국 시장을 놀랍게도(?) 공략한 영화라는 착각도 든다. ^^*
그럼 리뷰 끝.
아, 추천?! 시간 남으면 보시라.
2017-07-05 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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