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간만에 공감되고 재밌는 본격 성인들'만' 출연하고 극 중 40대들이 주를 이루는 완벽한(?) 영화를 한 편 보았다. 영화 제목도 멋져요. <완벽한 타인>!

일단 이 영화 무조건 추천한다. 40년을 동고동락한 죽마고우들이 좋은 집 산 친구네에서 집들이 하는 영화인데 집들이 하다 말고 핸드폰을 꺼내놓고 오픈하는 게임 영화다. 물론 당연히 죽마고우들과 그들의 와이프, 애인, 자식 기타 등등의 원인과 이유 때문에 너무나 다양한 인간 관계의 본성에 관한 얘기들이 펼쳐지며 정말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의 연기 앙상블은 간만에 제한된 공간에서 우리의 감정을 쫄깃하게 만든다. 마무리를 제외하고 정말 수작이다. 난 다시 말하지만 무조건 추천! 예고편 첨부한다.

 다만 옥에 티라면 마무리는 걸린다. 여기서부터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밑을 영화 보시지 않은 분들은 읽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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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마고우들, 그들의 아내와 연인, 자식에 관련된 수많은 비밀들을 공유하며 드러난 적나라한 인간관계들은 한 순간에 '상상?'이 되어버리는데.. 그 연결 고리가 좀 내 느끼기에 황망했다. 그 연결고리가 좀 더 매끈하거나 다른 결론이었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덮을 수 있었던 그들의 관계.. 등등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면 이 영화는 진정 너무나 뛰어난 오마쥬가 될 수 있었을 것도 같다. 간만에 정말 수작이 될 수 있었던 영화라 정말로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아쉽니다. 감독의 다음 작품을 목놓아 기다리리라. 2018년 11월 1일 목요일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Posted by   TheK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