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맘 쯤 KTX 첫 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달리면
떠오르는 해가 죽어라 따라온다.
마치. 힘내! 힘내! 홧팅!!! 하며
힘낼 일도 없고 홧팅 너무 많이해
KTX 타고 갈땐 정말 쉬고 싶다. 그래
눈 아프다야, 야!~ 하며 가림막을 친다.
근데 죽어라 내 옆을 달리는
TheSun이 마치 사람처럼 귀엽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진짜냐고?
사진 갑니다. 여러분!
정말 내 측면 왼쪽 9시 45분쯤 방향에서
주인과 같이 산책 나온 견처럼. 죽어라 달린다.
(물론 전적으로 내 느낌이지만)
해 뜨는 거.
뜨는 해와 달리는 거.
경험하고 싶으신 분은
요새 서울역에서 부산행 첫 KTX 타면 된다.
정말 죽어라 뛰어온다. ㅋㅋ. ^-^ㅇ*
해맞이 보러 바다 가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 거의 없는 첫 차에 한 가운데
4명이 서로 마주보는 자리에서
애인과 단 둘이 와인 한잔하며
일출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낭만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부산가서 놀다가
아, 부산 괜찮은 맛집들도.
외지인이 겪은 현지인만 아는 맛집!
뭐 그런 것도 좀 올려야겠다.
나중에 기회되면.
.
참. 일출 구경 말고 나중에
일기예보에 눈 올 때도 함 타 보시라.
정말 멋진 설국열차가 된다.
관련글은 사진 한장과 함께 밑에 첨부한다.
위에 제목 클릭하면 관련 글로 이동한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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