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갈 일이 있으면
반드시 들릴려고 노력하는 두 집 중 하나.
원래는 9천원짜리 생선구이 정식을 먹는데
오늘 급 명태구이 정식이 땡겼다.
태어나 처음으로.
난 고향이 속초라.
명태는 다른 곳에서 먹지 않는다.
그런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급히 확 땡겼고.
시켜 한 입 먹는데
명태구이 정식으로 먹는 명태가 참 별미 중에
별미로 확 와 닿았다.
먹다가 생각나 찍음. 죄송.
아직도 버릇이 안되어 있고.
한 입 먹으니 맛있어서. 블러그 생각이 그때야 낫다.
부산 갈 일 있으면 한 번 들러보시라
영화 진흥 위원회가 있는 건물
(피노키오 동상이 있는 건물이라 찾기 싶다)
그 건물 건너편 건물
2층에 있다. 입구는 우측으로 돌면 파스쿠치
지나자마자 왼쪽에 바로 나온다.
가격은 좀 비싸다. 13,000원.
하지만 일하는 나를 위해 일주일 한 번 쯤은
괜찮다고 본다.
소소한 삶의 기쁨에 행복감 마저 드니
이게 바로 요즘 이야기하는 그것?
소행 - 소소한 행복의 기쁨
인가 보다.
잠시 별미에 30분간 참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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