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고 있으니,
와이프가 블록 체인 기술에 대해 공부하라며 페이퍼를 건낸다.
그리고 스팀잇에 대해 알게 되었다.
뭐 어찌보면 대단한 신세계들이었다.
일단 블록 체인과 가상 화폐와 연결된 회사들.
기업 공개/주식 상장과 유사 개념인데 대신 주식이 아닌
코인 공개 판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ICO 계통의 회사같다.
벤처 투자가 요새 ICO가 세배 가까이 잘된다니
옛날 IT 버블 시기를 보는 것 같다.
그때가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
그 중에 스팀잇은 채굴 방식이 글쓰기와 그 글의 추천이다.
정말 재밌지 않은가?
그리고 그 댓가로 스팀으로 교환 가능한 스팀 달러와 스팀 파워를 선택해 받는다.
스팀 달러는 단계를 거쳐 현금으로 바로 교환 가능한 것 같고
(가상 화폐 거래소를 거치는지 애드센스처럼 이메일로 쏴주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스팀 파워는 천천히. 분할로.
그런데 스탐 파워가 셀수록 나중에 고래라고 이게 성능 좋은 채굴기의 역할도 하는 것 같다.
정말 신세계다.
이에 대해 일목 요연하게 설명해 줄 사이트를 하나 링크 걸어 놓겠다.
http://ttimes.co.kr/view.html?no=2018012518167739491
내 설명 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뭐 글쓰는 입장에서는 경우의 수가 많아져서 좋다고 해야 하나?
단,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글쓰기 보상을 받는 스팀잇은
특정 시간이 지나면 글을 수정할 수 없고(7일일 것이다!)
그 이후 삭제 불가다.
맙소사. 고민이다.
난 죽기 전 사이버 상에 남긴 내 글들을 삭제하고 싶기 때문에.
그리고 솔직히 10년 전 글 보면 허접한 생각이 들 때도 많은데
삭제는 커녕 수정도 안된다니.. 좀 난감한 측면이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다뤄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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