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무료 영화 다운 받으러 모 포탈에 들어갔다가 50% 할인하고 1,000원 쿠폰까지 받아 <아이, 토냐>를 250원에 다운 받아 보았다. 정말 미안하지만..


  리뷰 쓰려고 포탈에 들어갔다가 생각했던 바가 있어 전문가 평점 보니 7점 이상으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그럼 그렇지. ㅋㅋㅋ.. 

(난 지금부터 '의도적'으로 이 영화를 말 그대로 '깔'거다! 의도적으로 말이다. 마치 모든 사람들이 다 좋은 경우라도 딱 '한' 명 정도는 반대되는 의견을 내도록 제도화된 <월드워Z>에서 예루살렘을 '잠시' 살렸던 그 시스템처럼 말이다. (잠시 유일한 다른 의견을 들어보시고 망각하시라고^^) 그러니 해당 포맷이 마음에 안들면 그만 읽으시길 권한다. 물론 '의도적으로 이 영화를 말 그래도 까는 것'이 내가 이 영화에 갖고 있는 전적인 생각은 아니며 다만 그런 리뷰가 필요한 영화인 것 같아 내가 그 역할을 이번'만' 자처할 뿐이다!) 

  이 영화 미국 국대 스케이팅 선수 토냐의 실화로 그녀가 알았던 몰랐던, 아니면 그녀의 애인? 남편?이 그러했든, 바디 가드 단독 범행이든지 간에 동료 선수를 폭행한 사건과 연관되어 정신 감정과 더불어 피겨 스케이팅 대회 종신 금지 명령을 받은 그녀가, 어릴 적 어떻게 성장했으며 어떻게 국대가 되었고 어떻게 몰락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애를 키우는 입장에서 참 가슴 아픈 영화였다.

  이 영화에서 1. 여주는 또라이 엄마에 의해 학대 받으며 컸다. 2. 도망간 곳이 자신을 두들겨 패는 남편이다. 3. 1+2와 결합해 계속적으로 병신 같은 행동을 하며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도 인생을 망친 건 그녀가 적절한 선택을 하지 못해서이고 사실 아빠가 그녀가 어릴 때 떠나지 않았다면 분명 말하는데 그녀의 삶은 달라졌을 것 같다.

  그녀는 영화에서 이야기 한다. 미국 사람들은 사랑할 사람과 미워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어디 미국 뿐이 겠는가? 우리나라도 그렇다. 아 그런 일반적인 얘기는 그만하고 영화적으로 이 영화 미국 영화로 미국에서 만들어져 수많은 찬사를 받았는데 그건 미국 상황이고.. 근데 한국에서 찬사를 받았네. 평점 7점 이상이면 대단한거다. 솔직히. 그런데 내 입장에서 보면. (자 잠시 비뚤어진다. 세상 다 빼고 나만!) 


1. 토냐 못 배운 여자다. 어릴 때부터 엄마한테 학대 받은.. 그런데 영화를 보면 그런 느낌 안든다. 딱 부러지는데? 왜 엄마의 학대를 견디며, 남편의 폭력 속에 살아야 하지? 미국은 이 영화가 현실이라, 대단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라 그냥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난 한국 사람이고 영화를 영화로 판단하건데 영화 속 캐릭터 정도 되는 여자가 이렇게 인생을 병맛으로 살 필요 없다. 더구나 체력도 되는데 남편한테 총까지 맞고! (현실이 아니라 영화에서!!! 내 현실 속 토냐를 어떻게 알겠냐?) 캐릭터 자체를 마고 로비가 연기했는데 더구나 카메라를 보며 영화속 딱 부러지는 대사를 칠 정도의 설정 때문에 더욱 더.. 난 납득 안간다. 


2. 토냐? 토냐! 응, 성인이 된 토냐!! 그녀에게 이런 말을 하고 싶다. "근데, 그거 알아요? 평생을 기회, 당신같은 기회 조차 없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대부분이예요. 당신 같은 재능의 반의 반의 반도 없구요. 어디서 약을 파십니까?" 물론 이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실화 인물 토냐가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속 토냐'다. 


3. 1+2의 상황으로 비추어 볼 때 토냐의 캐릭터는 학대 받고 교육 못 받고 남편한테 쳐 막고 사는 캐릭인데, 이 영화에서 내가 볼 때 그녀는 지성인이며 천부적인 스케이팅 재능에, 그냥 병신?으로만 행동하게 강제로 영화 속에 포맷된 사람일 뿐이다. 실제 토냐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이 영화 속 토냐'가 나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이걸 아메리칸 패밀리!를 읊조리며 사회 비판이라고 빽빽되는 쁘띠 부르주아들은 마고 로비에 덧씌운 예술적 허세로 자신들만 양심적!!!이라고 주장하며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행동을 한 것에 다름 아닌데 근데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이에 동조하는 한국 영화 00가들! 당신들 한국 영화에도 그렇게 0해 보지! 당신들은 마고로비의 연기가 그렇게 병신으로 보이니. 아니면 어메리칸이래서 그게 체득이 되서 그렇게 느껴지니. 어디서 약을 팔아! 엄마 역의 엘리슨 제니만 빼고 그렇게 포맷된 강제 연기를 한 영혼 더빙된 NPC로 보였다. 남편 역의 세바스찬 스탠이 분한 제프 길룰리도 그렇다. 극 중 FBI의 함정 수사까지 능수능란하게 해쳐나갈 능력이 되는 사람이, 왜 그 병신같은 바디 가드에게 일을 맡길까? 여주를 사랑하고 여주를 패는 그 전환점의 연기도 제대로 디스플레이 되지 않아 역시나 NPC처럼 보였다. 

  차라리 어린 토냐 역의 맥케나 그레이스가 훨씬 더 나아 보였다. 어디서 실화라고 감정이입이 안되게 약을 팔고 있냐? "모두에겐 각자 자신만의 진실이 있다"고?? 어디서 약을 파냐? 진실은 진실이고 각자의 이해득실 때문에 아닌 거 알면서 지 멋대로 해석하는 거지. 이상 반대를 위해 반대를 해본 리뷰를 마칩니다. 심지어 청불 메인 예고편 첨부합니다. 만 19살 이상?부터 볼 수 있는 예고편 인 것 같습니다. 다음 로그인하면 만 19살 이상은 보일겁니다. ㅎㅎ...

  영화 다운 받는 곳도 링크해 드립니다.

아이, 토냐 다운 받는 곳. 어제 까지 50% 할인 했는데 지금은 할인 안 하네요.


 계속 반대를 위한 뱀꼬리. ^^* 한국 사람이라 몰입이 잘 안되네요. 미국인이라면 그 시대를 관통해 산 사람들이라면 잘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한국 000들의 평이 그 시대를 관통해 산 미국 000들의 평과 동일하죠? 배우들 NPC 연기가 안 보입니까? 마고 로비가 연기한 토냐가 바보, 천치, 병신!처럼 자신의 삶을 날리고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할 사람 (극중 법원에서 '정신 감정' 판결을 명합니다!) 으로 보입니까? 그렇게 강제로 설정되어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무조건 받아들여야 합니까?   

  마치 사랑할 사람과 미워할 사람이 필요하듯, 자기들끼리 대단한 영화라 지켜세울 영화가 필요한 듯 보이네요. 극 중 마고 로비가 분한 여주였으면 그런 병신 같은 남자 만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 이 병맛 리뷰 더 이상 쓰기가 힘들어서^^ 이상입니다. 2019년 2월 19일 새벽에 봤습니다.  

(해당 리뷰는 당연히 제 개인적 의견이 아님을 전적으로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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