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시장횟집 맛을 잊을 수 없어 작정하고 큰 주인님과 신흥시장 시장횟집으로 향했다. 물론 일찍 간 편에 속한다고 자부했으나 (12시 직전에 간 것 같으니) 자리가 없었다. 예약이 꽉 찼단다. 아.. 정말... 신흥시장은 가려면 택시 타고 가야 하는 위치다. 쩝.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오늘은 홍식당이 문을 열고 있었다. 그래서 홍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시장횟집에서 알탕 2인분을 사 집에서 저녁에 먹기로 했다. 일단 홍식당!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2번째로 번호표를 받았다! 아. 시장횟집은 매진인데 다행이다. ^^* 그래도 쪼매 많이 기다렸다. 

밖에 있는 메뉴판. 우리는 새우 볶음밥, 홍 볶음밥, 볶음 챠우멘을 시켰다.

일단 볶음 챠우멘!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것이고 볶음밥 시키고 별미라 생각하고 정말 생각없이 시켰는데.. 그런데...

아.. 뭔가 표현할 수 없는데 맛있었다. 

별미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음식으로 맛있었다. 헉.. 뭐지 하는 느낌이 들었다. 볶음밥들은..

먹는데 정신이 팔려 까먹었다. ㅋㅋㅋ.. 아놔!~ 먼저 나온 챠우멘에 정신이 팔려 먹다가 나중에 나온 볶음밥까지 먹다가 정신 차려 찍은 사진이다. 양 많이! 가 있어 돈 더 추가 안하고 양 많이 주는데 너무 좋았다. 

따스한 국과 하나 뿐인 반찬 짜샤이로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정신 팔려 먹은 것 같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0* 그리고 시장횟집으로 다시 향했다!

알탕 2인분! 현찰 드리니 만원에 주셨다.

집에 와서 저녁에 풀어보았다.

뚜껑 열고

냄비에 넣고

얼핏 보기에 이 상태에서는 신선도를 잘 몰랐었다. 여튼 위에 야채 넣고

끓인다!

콩나물을 넣었으니 두껑을 처음부터 열거나 아예 덮고 끓인다. 중간에 열거나 덮으면 콩나물 비린내가 날수도 있다. 

다 끓이고 식탁에 옮겨놓고 보니

알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우왓! 나 고향이 어촌 마을이다. 내 눈에 그냥 딱 보인다!

밥과 함께 정말 잘 먹었다!

큰 주인님과 같이 먹었는데 두 대식가가 먹어도 양도 많아 이만큼 남겼다!

다음에도 시장횟집 진출에 실패하고 홍식당 식사, 시장횟집 알탕 포장이다! 저녁 식사로 하면 만원에 2인분 주시니 택시비가 뽑아진다! 역시나 신흥시장 시장횟집이다! 그리고 홍식당! 재방문 의사가 있는 백종원 골목식당 네번째 집이다. 다음에 꼭 가봐야지! 이전 백종원의 골목식당 리뷰 글들은 밑에 있다. 제목 클릭하면 리뷰로 넘어간다. 이상입니다.


1위. 백종원의 골목 식당-해방촌 신흥 시장 <시장 횟집>! 이집 대박이다!!


2위. 백종원의 골목식당-다시 찾은 뚝섬 <소년 아저씩 족발!> 아, 여전히 더! 맛있다.


 3위. 백종원의 골목식당-다시 찾은 필동 <코너 스테이크> 우왓! 대박인데!!


백종원의 골목 식당-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100% 남해안 멸치로 우려낸 필동 멸치국수!


백종원의 골목식당 소담길 <신 쭈꾸미랑 순두부 전문>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대 앞 소바야린(메밀 우동 전문점)


백종원의 골목식당 - 가야가야 이대점


백종원의 골목식당-소담길 라오스 쌀국수 맹그로브


백종원의 골목 식당 - 이대 앞 <맛있는 식사> 제육볶음과 순두부찌개


백종원의 골목 식당-소담길 마포나룻가 튀긴 고기 김치찌개


백종원의 골목식당 - 필동 솜이네 떡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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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빠서 영화도 잘 못 보러 다니는데

백종원의 골목 식당에 필이 꽂혀서

큰 주인님이랑 집에서 소일하면서 

한쪽에 골목식당을 틀어놓고

다 봐 버렸다.

그래 놀라운 사실은

백종원의 골목 식당이

내가 사는 곳을 기점으로 

포위하듯 펼쳐져 있다는 사실..

이에 우리 큰 주인님은 고민을 하더니 

목표를 정한 후 위수령을 발동하고

하루에 한 집씩 쳐내려가자고 출정을 명한다!

그래 그 첫 집 멸치국수!

출연 집 중에

위대한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한 

처음이자 마지막 집? 으로 내가 기억하는..

골목 식당을 봐서 그런지

두 사장님은 너무나 오랫동안

보셨던 지인같은 느낌이었다.

메뉴판과 소개

멸치국수와

열무비빔국수를

제육볶밥, 김치볶밥과 같이 시켰다.

맛은 큰 주인님이 먹은

멸치국수는 굿!이라고 했고

내가 먹은 열무 비빔국수는

조금만 차다면 훨씬 맛있을 것 같다.

면이 차긴한데 미지근해서 맛이 덜했다.

정말로 차게 한다면 훨씬 더 맛있을텐데..

아쉬움이 남았다.

(솔루션이 아마도 겨울이어서

이 부분이 빠지지 않았을까.. 착각해 본다)

그리고 멸치 육수!

보약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

보약은 원래 쓰다.

한 달에 한 번 가고 싶다!

옆에 솜이네 떡볶이도 보였다. 

근처에 2호점이 있는데 거기서 장사한다.

바로 근처 걸어서 30초 정도 거리다.

참고하시길. 여기다.

멸치국수 집은 11시 반부터다.

10시 넘어서 가보니 한 명 대기하고 있더라.

마실하고 11시 조금 넘어 가니 받아주셔서

좀 일찍 먹었다.

아주머니, 아저씨 불친절하게 보이지만

내가 보기에 그건 불친절하게 아니니

맘 상해 하지 말고

마음의 준비하고 가라.

특히 국수집 아주머니 좋은 사람이다.

주문도 잘못 받고 그래도 기다려라.

다 알아서 챙겨주시더라.

난 솔직히 멸치국수집 좋았다.

가보면 안다.

국수 먹고 큰 주인님이랑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12시 넘어서 

다시 두 집 돌아보니

사람들 많더라.

나처럼 처음 찾는 분을 위해 말씀 드리면

주소 중구 퇴계로42길 36이다.

필동 주민센터가 근처에 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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