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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모이.. 라는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했다. 처음 드는 생각. 아 이건 계몽 영화 필 나는데??-오해하지 마시라. 나 광복 서훈을 받은 후손과 결혼한 사람이다. 비혼자인데 나이 40이 다되서 소개팅에 나온 우리 큰 주인님 광복 서훈을 받은 후손의 집안이라는 말을 듣고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해 바로 결혼하자 그런 사람이다. ㅎㅎ-그리고 계몽 영화의 네이버 영화사전 정의는 다음과 같다.

사상을 주입하고 의식을 계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영화. 정도에 따라 세분화될 수 있지만 선전, 선동이라는 직접적인 수단보다는 극화된 이야기를 통해 상징적으로 교훈을 주는 우회적인 방법을 택한다.

이 영화 그런 영화는 맞는데, 

  문제는 내가 추천하는 이유는.. 재밌다. 왜요? 계몽 영화는 재밌으면 보면 안돼나? 대중 상업 극장에서 개봉했는데.. ? 감독이 택시 운전사 각본인 

엄유나 감독님이시다. 극 중에서 범생이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 역을 윤계상이 분해 극의 무게 중심을 잡아 주고, 김판수 역의 유해진과 그 패거리들이 웃음을 선사하니, 뭔가 조국을 위해 모두가 하나되는 느낌은 이런 영화가 필연적으로 계몽 영화 필이 남에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고 내가 확신할 수 있는 이유다. 이게 바로 "한국 영화의 힘!!!"이다. 허리우드 스타일로 제작된 영화가 전 세계에서 처연히 허리우드 영화에 맞서 자국 영화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전 세계 영화제를 이미 쓸어버린 한국 영화! 자국민 중 극히 일부에게 천시 받고 박해 받고 쓰레기 취급 받아도, 자동차 시장까지 보전해 주며 사실상의 스크린 쿼터 폐지 이후에도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 처럼 말살되지 않고 잡초처럼 일어나 흥행 1위 하는 영화가 칸 영화제 가고 전 세계에 수출되는 나라. 

  30년 전 작가라 한국에서 추앙 받던 허리우드 감독이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나라! 한국을 멸시하는 우경화가 짙은 일본이, 일본 영화인들이 얼마나 한국 영화인들과 같이 작업하고 싶어하는지 아는가? 자국에서 두 편 정도 연출하면 중국에서 수억에 스카웃하고 싶어하는 나라! 이게 내가 사는 대한민국이고 한국 영화의 현 주소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런 필연적 계몽 영화 조차 재밌게 만들 수 있는 배우와 감독, 콘텐츠가 존재한다. 김구 주석님이 꿈꾸던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로 융성해 팍스 코리아! 가자! 어차피 문화를 잃은 민족은 인류 역사상 사라졌다. 가자! 우리 영화의 힘, 문화의 힘, 한류의 힘으로! 전 세계를 덮어 버리자! - 이게 바로 진정한 국뽕이다!^^* 

  아 계몽 영화도 재밌게 만들 수 있는 나라! 12세 관람가이나 나는 부모 동반해서 초등학생 이상 관람했으면 좋겠다. 미성년자 관람 불가 빼고 부모 동반해서 12세 관람가 초등학생이 봐도 된다. 현 시스템에선 허용하는 관람 형태이다. (혹시나 규정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 극장에는 관람 전 문의해 보시길) 

  그리고 이거 교육계 단체 관람 함 가자! 이런 나름 재밌는 영화 밀어줘야 한다. 이런 영화 단체 관람 안 가면 이거이거 좀 그렇다. 이상입니다. 아 참! 예고편!

아, 참! 줄거리! 조선 어학회에서 일제의 탄압 속에 우리 나라 말들을 '말모이'하는 영화다! 2019년 1월 11일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봤습니다.  

  "한 사람의 열 발자국 보다 열 네놈의 한 발자국이 더 낫지 않겠어!" 아 정말 극 중 유해진이라는 배우와 각본/감독한 엄유나 감독님과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대사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함께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극 중 윤계상이 분한 류정환의 아버지 송영창이 분한 류완택 역을 통해 우리는 아직도 변치 않는 특정 세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민족의 가치를 가르쳐 준 것이 그들이기에! 그들의 변절은 어찌보면 현 세대에도 상통해 있고 우리가 아무리 나이를 쳐 먹어도 소위 '특정 세대'에 흡수되지 않아야 할 분명한 이유를 제시한다. 왜냐? 

일본이 망하기 코 앞인데.. 

오히려 일본은 흥하다는 확신 속에 그러고 있으니..

그도 일본이 망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다시 반일로 돌아섰으리라. 

이 어찌 인생에서 가장 슬프지 않은가?

이상입니다. 

독전!

품행제로.

이제는 어쩌면 만들 수 없는 영화?

굉장히 독특한 영화로 와!~ 이런 멋진.

했던 영화였는데

이거 각본이 맨 위 포스터 영화 '독전' 감독이다.

'적이 되어 적을 잡는다'

아주 친절하게 누가 누군지 

알려주는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신인 감독상을 받은

이해영 감독님의 작품이다.

난 재밌고 좋았다.

영화에선 당연히 나름 대작 냄새도 솔솔나고

"절름발이가 범인이다!"라고

외친 모 영화 처럼 가슴이 영화 보는 내내

두근두근 거렸다.

난 배우 조진웅과 류준열, 김성령이 참 좋다.

세 배우 중에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면

무조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영화 배우 답지 않게 못 생긴

내 히어로!

이분께서 이때까지와는 다르게

거의 모든 장면에서 양복을 입고 

나오는 느낌이다.

아~ 정말. 멋있다.

촌놈 이미지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게 선사해준 그 이름

배우 류준열! 너무 너무 멋있게 나온다.

더구나 처음 등장 순간부터 류준열이 분한

락.. 의 눈은 그가 이 영화에서

세상의 중심, The Center Of World임을

알게 해준다.

그의 눈을 분장해주신 분장사에게 경의를 표한다.

아님 내 착각인가?

원래 그의 눈이 이런 카리스마와

휴머니즘이 묘하게 결합한 그런 눈이였나?

지금도 영화속 그의 눈이 생각난다.

우와!~ 정말 이 영화는 

류준열에 의한

류준열을 위한 영화다!

그리고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몹시나 이제는 보고 싶은 배우!

김주혁이 나온다.

특별 출연이라는 타이틀이다.

하지만 역시나 특별 출연이라는

차승원과 더불어 분명히

특별 출연임에도 분명

영화사에 한 획을 긋는 연기다.

아 김주혁.. 

죽어서도 이렇게 가슴 아프게 할 줄이야.

멋진 연기다. 

눈물 나도록 보고 싶다.

이제 그의 연기를 못 본다고 생각하니 먹먹하다.

이 영화는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몇몇 배우들이 빛을 발한다.

특히나 선창역의 박해준

포스터에서 칼 들고 계신 분!

다 총들고 싸우는 데 혼자 칼 들고 계신 분^^

그리고 마약을 만드는 농아 남매로 나온

이주영과 김동영.

칼 들고 있는 분 밑에 총 들고 있으신

남여분이다. ^^*

그분 아니다.

같이 등장한 경찰관 중 1인! 

이 영화 심지어 단역들의 연기도 빛난다.

와아~ 전체적으로 말없는 단역들의

연기도 빛나는 부분이 많아

소재와 주제, 상관없이 

이 영화 한 번 보라고 권하고 싶다.

줄거리는 아무도 얼굴을 모르는

마약 조직의 두목 이선생을 검거하는 것이다.

영화의 기본 컨셉은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라는

유주얼 서스펙트와

위대한 덴경대들의 옹호를 받으며 건재한 웹툰

덴마!

의 공작과 많은 부분 닮아있다.

봐라! 유주얼 서스펙트와 다르게

15세 이상 관람가인 이 영화는

사실 청소년 관람 불가가 적당하지 않을까..

사료된다.

참 차승원의 멋진 연기도! 기대해라.

아 영화 참 볼 '맛'하다!

이 영화로 나는 류준열 그가

이제 차세대 대표 배우가 됐다고 선언하고 싶다.

더 킹에서 주인공 조인성이 분한 박태수의

고향 친구 조폭 최두일 역의 류준열!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김태리가 분한 혜원의

고향친구 재하역의 류준열!

택시 운전사에서

송강호가 분한 김만섭과 함께

광주를 누빈 구재식 역의 류준열!

그의 차기작이 기대된다.

CGV동대문에서 2018년 5월 22일

15 :10분에 6관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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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cf. 득전 아닌 독전, emrwjs ehrwjs 아닌 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