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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에 한 번 부산에 갔다 온다. 부산역을 경유하며 올라올 때는 반드시 초량 밀면 집에 들러

몇 년째 같은 메뉴를 시켜 먹었다.

비빔 밀면과 왕만두!

그렇게 반 십년이 넘어갈 무렵, 최초로 물 밀면에 도전해 본다.

자르고

비벼서

한 입, 또 한 입!

밀면도 냉면도 비빔파라, 물 밀면을 거의 먹지 않았는데 이번에 도전해 보니 국물과 함께 들이킨 그 맛이 너무 좋더라! 가끔 먹어야겠다. KTX를 타고 부산에 간다면 꼭 한 번은 둘러봐야 할 밀면 맛집이다. 부산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단 친절하지 않다. 예를 들어 "물 밀면, 처음인데 괜찮나요?" 물어보면 "그냥 먹고 싶은 걸 얘기하세요."란 답변이 들려온다. 하지만 그 불친절을 넘어선 가격 대비 맛이 있다. 꼭 한 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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