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이 어린 자녀들을 작은 주인님으로 모시고 있는 영화 마니아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몇살에 처음으로 작은 주인님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한국어 더빙이 아닌 자막으로 같이 영화를 보느냐이다. "어느 시기에 어떤 작품으로!" 어제 그 큰 결심을 실행에 옮겼다!

  작품은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이미 주먹왕 랄프는 전에 봤던 터라, 그리고 믿고 볼 수 있는 디즈니의 작품이라, 이제 막 9세가 된 작은 주인님과 심각한 토론? 후 낙점하고 용산CGV아이파크몰로 향했다. 관과 위치는 처음 자막으로 영화를 보는 거라 비교적 거대한 자막을 넉넉한 거리에서 볼 수 있도록 IMAX관 맨 뒷좌석으로 정했다. 관람 후 나는 첫 시도에 있어 성공했다고 밝힌다.

1. 작은 주인님은 한글 자막에 개의치 않고 집중력을 전혀 잃지 않고 영화를 몰입해서 보셨다. 112분 적지 않은 시간인데 말이다. 물론 팝콘과 음료, 선 화장실은 필수다! 

2. 영화는 우정에 관한 영화다. 우정이 집착을 유발할 수있는, 어쩌면 그 첫 시도가 시작될 9살, 2학년에 들어가기 전에 정말 적절한 영화 같다.

  나는 이 영화 초등학생 어린이와 같이 사는 부모들에게 첫 자막 영화로 추천한다. 어른, 아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애니메이션이다. 강추한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주먹왕, 

바넬로피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게임 재밌게 해 주려다 게임기 고장나고 인터넷을 통해 바넬로피 게임 부품 구하러 이베이로 가는데, 낙찰 받고 돈이 없자 랄프는 돈 구하러 다니고 바넬로피는 슬로터 레이스 게임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그 게임에 머물고 싶다. 즉 바넬로피는 새 친구들의 새로운 세상에 머물고 싶은 것이다. 이에 주먹왕은 바넬로피와 같이 집에 가기 위해 해서는 안되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내가 이 영화를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이유는 주먹왕의 해서는 안되는 선택에 있다. 이영화는 초삐리들에게 우정에 있어서 해서는 안될 선택이 무엇인지 심지어 명확한 교훈을 주고 있는 허리우드 영화 답지 않은 디즈니 영화다! 생각해보니 디즈니 영화 은근 허리우드 영화 답지 않게 교훈적이다! 그러네.. 지금까지 주로 동화를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어서 그런가??

  아 그리고 이 영화 정말 놀랍도록 나름 재밌고 디즈니는 심지어 이 영화에 자신들이 데리고 있는 모든 공주를 출연시키기까지 해서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나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강추한다!! 예고편과 디즈니 프린세스 총출동 영상 첨부한다!

2019년 1월 3일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초삐리 우리 작은 주인님 세상 태어나 첫 자막 영화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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