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또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한 영화가 등장! 했다. 이미 추천 영화 코너에서 2018년 6월 12일 <미스 슬로운>에서 밝힌바 대로 나는 이 배우를 오랫동안 눈여겨 봤다. 관련 글은 밑에 클릭하면 있다.


<미스 슬로운> -총기 규제 로비스트의 삶을 택한 슬로운, 인생이 스릴러로 변하다.


  그래서 당연히 나는 <몰리스 게임>을 영접하기 위해 극장으로 향했고 어제 내가 본 세 편의 개봉 영화 중에 만약 한 편을 추천하라면 난 역시나 죄송스럽게도 브루스 형님을 버리고 이 영화를 선택하고 싶다. 

  감독은 아론 소킨이라는 분이신데 <소셜 네트워크>, <스티브 잡스>, <머니볼> 등의 각본에 참여한 것으로 보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재에 관심이 많으신 분 같다. 그리고 포털에 소개된 것만 놓고 판단하면 <몰리스 게임>이 61년 생인 그의 영화 감독 데뷔작? 같다는 생각이 드나 정확히는 모르겠다. 재밌는 건 이 영화가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중국?? 영화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제공이 (주)인터파트INT로 되어있는 것이 색달랐다. 

  영화 줄거리는 잘나가지만 가부장적인 심리학과 교수를 아버지로 두고 있는 집안의 첫째 딸 몰리 블룸의 실화다. 그런데 사실 그녀 역시 자신이 대단히 잘 낫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백만불의 1의 불운 때문에 그녀는 올림픽 스키 유망주에서 허리우드 개인 하우스(포커판)에서 일하게 된다. (물론 전적으로 로스쿨을 준비할 수 있었는데 그녀의 선택이다) 문제는 그녀가 일하는 하우스가 잘나가는 배우, 펀드매니저, 유명인들의 집합소라는 건데 그녀는 자신의 진가를 십분 발휘해 그 하우스를 접수하고 나름 승승장구 하지만 이내 그 판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던 스타의 말을 듣지 않자 바로 쫓겨나 버리고 이에 굴하지 않고 뉴욕으로 와 자신만의 하우스를 만들고 판돈을 더 키우며 승승장구 한다. 뭐 당연히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판돈이 어마어마하게 커져가자 하우스를 유지하기 위해 딜러비?를 챙기기 시작하면서 하우스는 불법이 되고 러시아 마피아를 잡고 싶은 FBI는 끄나풀을 심어? 그녀의 하우스에 러시아 마피아를 끌어들이고? (요건 왜 ?가 두개냐하면 그녀가 그 끄나풀에게 고객 확보를 위해 러시아 마피아들을 데리고 와 달라고 한다. 그녀가 그들이 러시아 마피아인줄 몰랐을까? 그건 나도 모르겠다) 그녀의 전재산을 몰수하며 그녀에게 지금까지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모든 것을 내 놓으면 50억? 정도 되는 그녀의 돈도 돌려주고 형량도 충분히 참작해 줄 수 있다고 통보한다. 아, 어쩌지? 당신이라면 어쩌겠는가? 협상에 응하겠는가? - 확인은 극장에서 ^^* 예고편 첨부합니다.

  2018년 9월 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14관, 옥션관에서 봤습니다.

cf. 제시카 차스테인이 극중에서 20대와 30대 초반을 연기하고 있는데 그녀의 프로필 상의 한국 나이 42이다. 솔직히 20대를 연기하고 있는 그녀의 비주얼이 나이 대가 안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게 이 영화의 몰입을 쪼매 방해한다. 물론 전적으로 내 착각이다. ^^*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가끔 영화를 보다 보면

어 이 배우는 누굴까?

어디서 갑자기 등장했지?

그러다가 보면 어, 어! 여기도 나왔네.

..세월이 좀 흘러 우왓! 이번엔 주연이야! 멋진데!!

하는 배우가 있다.

.

내게 이 영화 미스 블로운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그렇다.

처음 기억으로 남았던 영화가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이었는데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정말 낯선 느낌으로 

주인공의 러버(Lover)가 되던

이 영화에서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나는 영화 매니아 관객으로

처음 그녀를 기억하게 된다. 이후

인터스텔라

인터스텔라!

마션 포스터

마션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았고

마션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에서의 그녀다!

점점 멋있어진다!

그러다 내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

<미스 슬로운>에서 단독 주연이 된

미스 슬로운

당당한 로비스트로서 그녀를 마주하게 된다.

아 정말 그때의 설레임이란?

예고편 보시겠다.

이 영화 승률 100%로 승승장구하던 로비스트 

미스 슬로운이

총기 규제라는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로비하다가 위기에 처하게 되는 영화다.

.

흥미있는 점은 이 영화 시나리오가

허리우드 블랙리스트라는 곳이 선정한 

최고의 각본으로

<위플래쉬>, <스포트라이트>에 이어 뽑혔다는데

시나리오가 작가가

영국 변호사 출신 조나단 페레라는 사람으로

첫 시나리오 작이고

놀랍고 재밌는 건

이 영화 시나리오의 핵심 아이디어가

그녀가 대한민국에서 자그마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우연히 듣게 된 감옥에 다녀온 

로비스트의 인터뷰라는 사실이다.

(진짜 그렇다고 포탈의 프로덕션 노트에도 서 있다!)

우왓! 시나리오 작가 될지도 몰랐을 작가가 

한국 초등학교에서 영어 가르치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을 영화다! ^^*

(난 이 사실은 믿는다. 

미국인인 우리 고모도 메사츄세주 주립 대학 나와

1년간 한국에서 영어 가르쳤다.

20년도 더 전에, 그냥 경험상.

숙식에 월급도 준다니. ㅋㅋ)

.

이 영화 주연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의 매력으로

가득 찬 영화다!

나처럼 이 배우를 눈여겨 보았던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아차! 하고 지나칠 영화이기에.

아울러 로비스트 세계에 관심이 많거나

잘 짜여진 장르로서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한다.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