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보고 싶은 공연이 있어 큰 주인님을 졸라 오래전에 예약했다.

  All That Skate 2019! 난 김연아를 존경한다. 작은 주인님들에게 김연아를 말할 때 김연아 옹이라고 한다^^* 태어나 처음 그녀를 보러 갔다. 피겨 스케이트와 관련 관람을 하러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람들 진짜 많더라!

  경기장 한 가운데 천장에 저렇게 큰 모니터가 있어 공연 모습을 바로 중계해 주더라. 김연아가 공연자 중 한 명이어서 그녀의 공연보다는 대부분 다른 분들의 공연을 봤지만, 큰 주인님 말을 빌리면 원래 그렇다더라. 여하튼 그녀의 공연을 오페라글라스를 쓰고 보는데 눈가에 감동의 눈물이 고이더라. 커튼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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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이라 어쩔 줄 몰라 작은 주인님들 데리고 가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함께 해야 겠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혼잡하기는 하지만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더라. 참! 생각보다 남자들이 많지 않더라. 오늘 하루 이 땅 대한민국에 김. 연. 아. 랑 함께 산다는 것이 더욱더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김연아 옹! 만세!! 공연은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6월 8일까지 계속된다. 인터파크에서 예약했고 가격 제일 저렴한 곳은 B석 33,000원이다. 아 정말 몇 시간 동안 감동의 도가니였다. 중간에 15분 인터미션도 있다. 난 이 공연 나같이 이런 공연 처음인 사람들을 포함, 모든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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