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백년도 더 전에 이태리 영화인들은 전 세계 영화의 최전선에서 서 있었다. 그들은 빈약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실주의 미학을 다룰 줄 알았고 그들의 작품은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가난이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결코 장애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설파했다.
  내 생애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인 <자전거 도둑>도 

자전거 도둑 포스터

사실 그맘쯤 만들어진 이탈리아 영화다. 그래 난 이탈리아 영화에 사실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어쩌다 한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이탈리아 영화는, 한 때 한국을 주름 잡았다 어쩌다 보는 홍콩 영화 만큼이나 훨씬 더 배우들의 연기가 낯설다 못해 적응이 잘 안된다. 그래도 간만에 개봉한 이태리 영화! 영화 편식을 방지하기 위해 인도 영화도 보고 

<바후발리 더 비기닝>. 러시아 영화도 보는데 

러시아 사랑 스포츠 영화 <아이스>!

봐야지! 그래 하는 극장이 없어 정말 어렵게 어렵게 며칠을 실패하다 잠을 설쳐가며 겨우 본다! <그때 그들>!


두 개의 에피소드가 얽혀있지 않고 하나 나오고 하나 나온다.
1. 전 총리 이자 다음 총리가 될 남2 엮어 출세하기 위해 예쁜 여자들 끌어 모아 남2 건너편 저택에서 ‘위대한 캐츠비’ 

위대한 개츠비 포스터

흉내내는 남1의 에피소드. 

2. 전 총리이자 현 총리가 되는 남2의 에피소드.

이 영화는
1. 상업적이지 않다.
2. 그 옛날 내가 봤던 그 위대한 이탈리아 영화의 전통을 따르고는 있으나.. 아 이거 평론가들 6점 줄 거다. 이도 저도 아닐 때 주는 예술 작품인 척 주는 평론가들의 평점! ㅋㅋㅋ
3. 예술적이도 않고 예술적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가장 큰 문제는 총리의 내면 연기가 (대한민국 관객이 보기에만?) 리얼리즘적으로 승화되지 못한다. 됐다면 미학적으로 성공해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을 수도 있는 영화다. 위대한 이탈리안 영화의 전통을 알기에 최근 본 영화<가버나움>과 비교해 

가버나움 포스터

가슴이 쪼매 아팠다.
  총리를 통해 출세하고자 하는 남1의 심정도 위대한 캐츠비 흉내에 끄쳐 좀 가슴이 아팠다. 그래도 이태리 영화 만세다! 다음에도 이태리 영화 개봉하면 지금처럼 찾고 찾아 봐야지. 솔직히 우리나라는 이런 권력형 실화 영화 이렇게 극 영화로 대작으로 만든적도 없다. 그래 이런 면에서는 이태리 감독들이 여건이 더 나은 것 같다. 뭐라 해도 아직은 우리보다 더 민주적인 것이 사실이니. 이런 영화 만든 다는 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건 그거고 추천은..

  영화 편식을 방지하기 위해 인도 영화도 보고 러시아 영화도 봤으니 이태리 영화 추천한다. 추천의 세계는 냉정해야 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나를 믿어 줄 것 아니냐. 난 과거의 이태리 영화들과 현재의 한국, 허리우드 영화를 두르본 바, 한국에서 흥행하기에는 많이 힘들다. 영화 편식 방지용이나 나처럼 영화 마니아들에게, 그리고 자본이 권력을 잡았을 때 그 자본의 킹이 실제로 어떻게 정치를 생각했는지 알고 싶은 분들께 권한다. 이거 이거 총리였던 이태리 재벌의 실화를 극화한 영화다. 얼마 전의 이야기다. 예고편 첨부합니다.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신촌아트레온CGV에서 봤습니다. 밑에 글과 관련된 영화 리뷰 링크 걸어 드린다.


더케이의 영화 추천 -비토리오 데 시카의 <자전거 도둑>


더케이추천인도영화-<바후발리: 더 비기닝>나름 볼만한 인도 영웅 신화!


최신개봉’러시아’’사랑스포츠’영화추천 <아이스>


<가버나움> 간만에 본 최신 개봉 '무조건' 추천 예술 영화! 극장에 가서 그냥 봐라! 8개 영화제 관객상!!이다!!!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김영란법이 시행되기 전에

나는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도둑>의 DVD를 선물로 주곤 했다.

오늘 검색해보니 최저가가 3000원인데

내가 해당 강의들을 할 때는

2000원이었다.

마스터피스지만 가격이 참 착해

학생들에게 꼭 봐야 할 영화로

추천하면서 선물로 건냈다.

.

.

.

내용은 지금도 역시나 공감이 가는

아버지와 아들

에 관한 영화다.

시대는 2차 대전 직후의 이탈리아로 기억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구직을 하던 아버지는

구직의 필수품인 자전거를 전당포에서 구하지만

일하는 첫 날 자전거를 도둑맞고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

.

아버지와 아들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슬픈 경험들을 한다.

.

.

앙드래 바쟁이 그의 저서

<영화란 무엇인가>에서 했던

극찬을 제외하고서라도

이 영화의 감동은 60년이 된 지금도

여전하다.

고전 영화 찾아보시는 분들에게

강권하고 싶다.

참고 사조로 

네오 리얼리즘

을 서치해 보라고 권한다. 


모바일에서 많은 영화 정보들이 궁금하다면

TheK 영화 추천 클릭

TheK 영화 추천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