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어스(Us)를 보고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시간이 맞는 영화를 찾으니 다음의 영화가 떴다!

<썬키스 패밀리>라? 박희순이 나오네.

요새 갑자기 박희순 관련 기사가 여기저기 뜨더니 이거 때문이었구나. 뭐 우리 진경 배우님은

나름 이제 한 카리스마 하시는 분이시지. 헉 거기에

요즘 가끔 단역 같으면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감칠맛 나게 출연하는 황우슬혜라... 이거 재밌겠구만..

그런데 내 아까도 말했듯이 이게이게 이 집 막내딸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많이 펼쳐지는데

  초삐리, 그것도 저학년으로 추정되는 우리 귀염둥이 이고은 님이신데 이게 자그마치 성적 농담이 좀 들갔다고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헐~. 극 중 설정이 되는 우리 초삐리 귀염둥이 이고은 님은 어떡하라고? 여하튼 소소하게 재밌어요. 오늘 포탈 보니 누적 관객 자그마치 2,400명입니다! (가슴 쪼매 아프네요) 

오늘 어스Us하고 이거 썬키스 패밀리 봤는데 사실 어스가 겟 아웃의

명성을 업지 않았다면 <썬키스 패밀리>가 더 재밌어요. 라고 저는 주장하고 싶네요. ^-^0* 

  뭐 당연히 썬키스 패밀리 예술적이지도 작품성이 뛰어나지도 않은 영화입니다. 그런데 저는 '일상툰'처럼 영화가 그냥 소소하게 와 닿았습니다. 아마도 영화가 초삐리인 어린 딸의 눈을 통해 많은 부분 그려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 생활을 해보니 많이 공감 가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초삐리의 눈에 뚝하면 싸우는 아빠와 엄마가 곧 이혼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같은 동네에 아빠의 옛 연인 쯤으로 추정되는 마르고 가슴만 큰 황우슬혜도 이사오고요. 이 영화는.. 해당 이야기를 메인 스토리로 하고 장성한 아들과 딸의 사랑이야기가 얽혀있는 나름 소소, 엽기, 섹시한 영화입니다. ^-^0* 그래서..

1. 캡틴 마블은 예전에 보고 돈 보고 악질 경찰, 우상도 봤는데 더 길티 보고, Us 때문에 가슴이 울적하신 분께 권합니다. ^^* -> 접니다. 요새 코미디 영화 없었는데 가슴이 마이 풀어졌습니다! 

2. 뭐, 어스Us 영화 그렇던데? 어스 예매율 떨어지면 요번 주 개봉 영화 장난스런 키스, 콜레트, 더 길티와 해당 영화로 분산 좀 되겠지요.

3. 소소하게 웃기고 소소하게 재밌고 마지막에 퍼블릭 술집에서 와장창 할 때는 

1995년 이병헌, 최진실 주연의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도 좀 생각나더이다. 여하튼 소소하게 나름 격정적?으로 웃기는 가족, 약간 야해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썬키스 패밀리>였습니다. 예고편 첨부합니다.

2019년 3월 27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봤습니다.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