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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3월 개봉해 박스 오피스 4백 11만 3천 457명으로 그 당시 멜로물 흥행 1위였던 2006년 개봉한 강동원, 이나영 주연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일명 우행시를

제친 영화, <건축학 개론>!

  아이돌이었던 수지에게 백상 예술 대상 신인상을 안기며 수지를 '국민 첫사랑'으로 만든 영화! 조정석이라는 배우를 납뜩이라는 예명으로 대중들에게 인지시킨 영화, <건축학 개론>! 

  전체 관람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등급인 12세 관람가. 

  줄거리는 15년만에 찾아와 집을 지어달라는 동창 한가인이 연기한 서연 때문에 엄태웅이 연기한 승민이 제주도 집 증축하는 이야기. 집을 지으면서 두 사람의 15년 전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승민에겐 그리 썩 유쾌한 기억은 아니다. 일단 예고편. 다음은 플래시 아도브라 작동이 안될 수 있으니 네이버 영화에서 본 예고편 링크 건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88426&mid=17228#tab

 

건축학개론 동영상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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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을 봤다는 전제하에) 제대로 사귄 것도 아니고 1학년 2학기 '건축학 개론' 수업을 같이 들으며 건축학과 선배를 짝사랑해 놓고 그때 약속 아닌 강요를 핑계 삼아 승민을 찾아 온 당시 음대생 서연, 둘 사이에는 어떤 다른 기억이 존재할까요?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 링크해 드립니다. 가격은 1,200원이며 저작권 보호장치 미적용으로 다운로드 후 파일 이동이 가능하며 재생에 플레이어 제한이 없습니다. 최고 화질은 FHD입니다. 

https://series.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1898985&isWebtoonAgreePopUp=true

 

건축학개론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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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화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1. 포탈에 소개된 제작 노트에 이용주 감독은 이런 말을 합니다. 

어떤 사람의 집을 가보면 그 사람의 취향을 알 수 있듯 집을 지으면서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 멜로의 구조와 잘 어린다고 생각했다.”

이런 독특한 멜로의 구조에 동의하고 좋아할 사람.

2. 영화는 90년대 추억들이 곳곳에 녹아있어 향수를 자아냅니다. 전람회 1집 삽입곡 '기억의 습작'이 그러하며 지금은 볼 수 없는 삐삐, CD 플레이어가 그렇습니다. 그래 저처럼 응팔!~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권합니다. 기억의 습작 노래 링크 걸어 드립니다. 

기억의 습작 노래 링크. 

 

3.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 영화는 지금의 조정석을 가능케 했던 영화입니다. 2019년에는 윤아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엑시트로 

뺑반의 설음을 딛고

   2019년 9월 30일 현재 누적 관객 9백 4십 1만 1천 66명의 기염을 토했는데요. 과연 천만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지만 사실 9백만도 정말 기적의 숫자이긴 합니다. 여전히 흥행 배우인 조정석은 이 <기억의 습작>으로 단번에 충무로 기대주가 됩니다. 그후 그는 바로 주연으로 성장해 2013년 관상을 필두로

출연하는 영화 마다 주연을 꿰찹니다. (물론 그 전에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이라는 작품이 있으나 이는 개봉 시기만 <건축학 개론>에 비해 늦을 뿐 그 전에 만든 영화라 제외합니다) 이런 조정석의 탄생 비화가 되는 영화가 바로 <건축학 개론>입니다. 저처럼 조정석을 좋아하는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는 누군가를 짝사랑했으나 자신의 처지 때문에 어쩔 줄 몰라했던, 바보 같은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권합니다. 젊은 총각이라면 이 영화 보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라고 권하고 싶고 늙은 유부남이라면 자식들에게 후회없는 선택을 하라고 인생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극 중 서연 스타일의 대한민국 여자들에게도 권합니다. 젊은 처자라면 무엇이 중요한지 분명하게 한 번 더 생각하라고 권하고 싶고 이미 유부녀라면 역시나 자식들에게 후회없는 선택을 하라고 조언하라며 권하고 싶습니다. 

  사랑은 분명 인생에서 단 한 번, 아무리 운이 좋아야 두 번,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단 한 번도 오지 않는 인생의 축복입니다. 그 사랑을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자신의 몫입니다. 자신의 처지가, 자신의 직업이, 주변의 상황이, 인생에 단 한 번 뿐일 가능성이 많은 당신의 첫사랑을 어찌하지 못하게 하시길 권유합니다. 이 영화는 보면서 그런 상념들을 흔날리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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