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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병역을 거부하는 분들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분들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성토가 달린 댓글도.. 나도 사실은 병역 거부자 중 대부분이 여호와의 증인이고 그들이 집총을 거부한다는 이야기를 여기 저기서 들은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인지는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확인해보지는 않았다. 뭐 사람들이 다 그렇지, 뭐..

  그런데, 오늘 간만에 네이버에서 다운로드 받은 영화 <핵소 고지>를 봤는데.. 

이 영화 전쟁 실화인데 놀랍게도 군 복무를 훌륭하게 해내는 집총 거부자가 등장한다. 맙소사. 일단 예고편 보시겠다.

  줄거리는 신념으로 집총을 거부하는 주인공이 군에 입대한다. 그러고 당연히 집총을 거부하고 군대는 그를 괴롭히고 왕따시키고 여러가지 이유로 군에서 퇴출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그는 신념을 굳히지 않고 의무병으로 군 복무를 원하고.. 그가 사실상 군에게 아웃 되려는 찰나..

  전쟁 영웅인 아버지가 그의 옛 상관을 찾아가 한 퀴에 그를 의무병으로 군대에 보내고 만다. 이거 실화라는데.. 그런데 그가 영화에서 첫 참전한 전투가 오키나와 전투다! 오키나와 전투! 죽으러 간거지. 그런데 놀랍게도 핵소 고지에서 그는 의무병으로서 고지에 버려진 75명의 생명을 말 그대로 '기적처럼' 구해낸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니 집총 거부자들은 당연히 총 안주고 전장에서 의무병 시키면 된다는 생각이 팍!~ 든다. 정말 진심으로 말하건데 그들은 그 누구보다 훌륭한 의무병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이 영화를 통해 들었다. 말 그대로 집총 거부자들 말이다. 신념으로 사람을 못 죽이는 그들에게 신념으로 사람을 살리는 의무병을 맡낀다면, 그리고 그들의 신념이 진실이라면 신은 그들에게 기적을 선사할 것도 같다. 이거 정말 2차 대전 실화이니 뭐잉?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그냥 영화 보면 된다. 

브레이브하트

브레이브 하트의 멜 깁슨이 만들었다. 허리우드에서 보기 드문 우파? 꼴똥이라는 소문도 있는.. 나는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 이런 일본군 쳐 부수는 훌륭한 실화 영화에 똥 별 주는 평론가들에게 좀 짜증이 나긴한다. 멋진 영화였다. 우리나라도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 총 주지 말고 의무병으로 참전, 세상을 구하게 하자. 신의 이름으로! 

2018년 11월 28일 새벽 3시부터 네이버 영화에서 단 돈 1,000원에 이 감동적인 영화를 다운 받아 봤습니다. 단 돈 1,000원이다. 봐라! 빨리 다음도 웹에서 영화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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