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부산에 일하러 간다. 그래 부산은 밀면의 도시라 별 일 없으면 밀면을 꼭 먹고 온다. KTX를 타고 다녀 부산역 앞 밀면 맛집인 초량 밀면은
별일 없으면 꼭 들리며 최근에 춘하추동 밀면 집 두 군데를 포스팅했다.
https://thek2017.tistory.com/506
https://thek2017.tistory.com/530
물론 그전에 몇몇 부산 밀면 집도 포스팅한 적이 있다.
https://thek2017.tistory.com/296
심지어 서울에 있는 밀면 맛집까지!
https://thek2017.tistory.com/304
그만큼 나는 밀면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정확히 함흥냉면을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6년간 부산에 일하러 다니면서 부산 밀면도 이제는 냉면만큼 좋다. 그런데 센텀에 새로운 밀면 집이 생겼고 내 이를 놓칠 수가 있나 바로 갔다!
육전 비빔 밀면과 반찬
달걀 내리고 찍은 화면!
가위로 썰고
비볐다!
고명인 육전을 올리고
같이 한 입!
다시 올리고
다시 한 입!
이번엔 무를 왕창 올리고
다시 한 입!
고명 올리고 다시 한 입!
아 장난 아니게 맛있었다. 육수는 셀프!
요새 육수는 다 간이 배어 있었어 (나는 따뜻한 육수를 장국이라고 부르는 속초에 정착한 지금은 이미 다 돌아가신 함흥냉면 1세대 할아버지들에게 냉면 입맛을 배웠다!) 면옥이니 전통에 따라 곰탕도 시켰다. 진짜 사골 국물 맛이 어떤지 보기 위해서다.
냉면 뺀 마스터 쇼트!
국물 맛은 담백함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깍두기가 무척이나 맛있었다!
괜찮은 새로운 맛집의 센텀 입점을 환영한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밀면으로!
메뉴판 보시면 세트 메뉴 있는데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고 첫 번째 방문 때 세트 메뉴로 대궐 만두 먹었는데
만두도 맛있었다! 아 정말 잘 먹었다!
위치는 KNN과 영진위 건물 건너편 1층이다. 옛날 카페 파스쿠찌 자리다.
이제 1층에서 카페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니 그 옛날 1층에서 은행들이 2층으로 점프 업! 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여하튼 대궐 면옥!
이 건물 장사하기 만만찮은 건물인데, (내 일 나가는 6년 동안 이 건물에만 여러 가게들이 명암을 달리했다) 밀면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오래오래 살아 남아 맛집으로 장수했으면 좋겠다. 그럼 이상입니다. 참 한우 진골 곰탕 서비스 화면!
아.. 점심 저녁 안 먹고 저녁 먹기 전에 포스팅하고 있으니 이 집! 이 집 깍두기가!
깍두기가 먹고 싶다. ^-^0*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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