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강의 블록버스터 드림팀!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리들리 스콧 감독

블랙호크 다운!

(안 봤으면 솔직히 무조건 보는 거다^^)

말 그대로 블랙호크가 추락됐다는 얘기인 이 영화는

처음 30분이면 끝날 

요인 납치 작전이

예기치 않은 블랙호크의 추락으로 꼬이기 시작, 

적진에서 어쩔 수 없이 고군분투하게 되는

최정예 미군들의 실화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 

헬기와 험비, 최신식으로 무장한

미군 최정예 부대는

당연히 몇십배가 넘는 민병대를 상대로

상당히 고전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 이 영화는

거의 학살 수준의 전쟁인데

미군의 편에선 우리는 사실

객관적 상황 판단을 못하고 있다.

최신식 무기로 완전무장한 미군 최정예 부대 VS

소말리아 해적 수준으로 무장한 소말리아 민병대!

+ 고작해야 짱돌을 던지는 소말리아 민간인들!

- > 수적으로만 미군보다 우세일뿐 사실 몇 십배, 

몇 백배의 사상자가 소말리아 민병대와 

소말리아 민간인에게서 발생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영화를 볼 때 당연히

최정예 미군의 편에 서서

미군 한 명 한 명의 죽음을 애도하며

수십 수백, 어쩌면 천 단위일 소말리아 민병대와

심지어 민간인의 죽음은 전혀 개의치 않고

영화를 본다. 

이게 사실 영화의 힘이다!

영화의 힘! 이래서 영화가 무서운 것이다.

소말리아를 보면 

나는 '일본이 한반도에서 원하는 전형?'이 보인다.

개정은 체제가 무너지면 북한은

사실 미국을 상대로 과거 싸웠던

최정예 북괴군 후예들이 남게 된다.

그런데 그들이 올바르지 않은 선택을 해서

 북한이 소말리아처럼 된다면

대한민국으로서는 끔찍하지만

일본으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여러 파벌의 군부가 동서해를 나눠 장악하며

중국과 러시아, 심지어 일본에게 붙어

해적질을 하는 순간

소말리아 보다 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것은 뻔한 이치다.

블랙호크다운이라는 영화를 보며

사람들은 남의 나라 영화처럼 흥미진진해하지만

사실 나도 그렇게 영화를 봤지만.

지금도 이 글을 쓰며 영화를 다시 보고 있고...

.

이번 미북 회담이 잘 진행되어

북괴가 소말리아처럼 되지 않았으면 한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내몰수는 없다.

개성공단 노동자는 월급이 11만원 정도 밖에 안된다.

그것도 올리고 올려서.

개성공단에서 운동화 다 만들고

대한민국에서 끈만 메도

메이드 인 코리아다!

품질 수준은 세계 최고고.

우리나라는 북괴를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노동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다. 

점진적 흡수 통일까지

충분히 압도하는 군예산으로

아니 군비가 20배인데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뭔 생각일까?

한국하고 미국하고 싸우면 한국이 이긴다고 함 얘기 해 봐봐!

군비가 20배가 차이가 나는데 왜 진다고 생각하는데?

자유, 평등, 박애 삐라만 뿌려도 이기겠다. 솔직히. 

나폴레옹처럼.

여튼 이 블랙호크다운 실화래서 말하기 그렇지만

참 멋진 전쟁 영화다!

심지어 슬프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죽여준다.

전쟁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시길.

그리고 영화 끝나고 마지막 자막도 꼭 봐라.

내 말의 근거를 스스로 디스플레이하고 있으니.

그런데 절망적이라는 표현을 썼던 어느 미군인 아빠.

이는 미국, 미군이 진다는 얘기가 아니라

자신이 죽을지도, 또는 죽어서 한 말일게다.

그리고 마지막 사실을 확인할 수 없으나

개리슨 장군의 행동은 독단적 행동으로서

상당히 멋졌으나 그것 때문에 또 

어떤 소말리아 아이들의 삶은 지옥이 되었으리라.

대한민국의 영토인 북한은 소말리아처럼 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통제할 수 있었으면 한다.

지금 미북 회담이 취소되고

남북 정상이 다시 만나며

다시 미북 회담이 거론되고 있는 지금!

이 영화는 무서우리만큼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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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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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개봉하는 거의 모든 영화를 본다. 그것도 내 돈 내고 대부분 CGV에서. 그래서 작년에도 올해도 상위 0.1% 안에 드는 SVIP다. 즉 한 해 가장 많은 영화를 보는 ‘유료 관객’ 중 하나인 것이다.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시간 기준으로 어제.. 전율을 느끼는 한 편의 영화를 CGV에서 발견한다.

 

  매주 수요일. CGV 더블 포인트 데이 + 개봉일. 즉 영화를 보기 위해 계산하면서 CGV 멤버쉽 카드를 내면 포인트를 더블로 주는 날이며, 새로운 영화가 상영하는 첫 날이 주로 수요일이기에 나는 무조건 수요일에는 영화를 보러간다. 그래 그 기념으로 아무 의미없이 CGV명동역 시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를 보는데.. 보는데.. 된장! 올해의 영화를 발견했다.

 

  90년대 초반 허리우드에서 선풍적인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로버트 로드리게즈에 버금가는 그런 위대한 신인 감독을 발견한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원더풀 데이가 된 날이다. 시네마 톡  프로그램이라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비슷한 시간이 있었다.

 

 

맨 왼쪽이 사회를 보시는 분이고, 그 다음 순으로 지혜역의 윤지혜씨, 해당 영화의 감독인 고봉수 감독님, 그리고 남자 배우들이다. 원래 주연 배우 남자 4명인데 1명이 미국에 갔단다.

 

 

내 생전 이런 영화를 또 만날 수 있을까? 제작비 250만원. 영화적 상업성과 기술적 완성도 역시, 기존 상업 영화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작품. 그리고 영화의 작품성 또한 뛰어난, 단연 올해 보석같은 영화다! 감독과 배우들이 해당 작품으로 평생 벌 돈을 벌고 호의호식하며 이런 영화 평생 찍고 살았으면 좋겠다. 정말 최고다! 위의 내용 중 몇 몇 부분은 질문도 해서 선물도 받았다.

 

 

  하~.. 어제 감동 때문에 혼자 노천 떡볶이 집에서 소맥도 한 잔 했다. 정말 이 망할 놈의 천재들! 때문에 내 삶이 너무 풍요로워 지는 것 같다. 감독은 미친듯이 돈 벌어 혼자 영화 찍고 살았단다. 델타 보이즈가 200편 정도 되는 영화의 라이브러리 중 하나라니. 만든… 영화가 무료 200편?! 이라니.. 내가 잘못 들었을 수도.. 약간의 과장은 있을지언정 무수히 많은 영화를 찍고 혼자 보고, 찍고 혼자 보고, 그렇게 살았겠지. ㅋㅋㅋ.. 영화 내용은 그냥 되지도 않을 것 같은 꿈을 꾸는 별로 노력도 안하는 능력도 뛰어나지 못한 삼류들에 대한 얘기다. 남자 4중창단 경연 대회에 도전하는. 그리고 이야기는 도전 전에 싱겁게 끝이 난다. 그런데 찡하다. 그리고 익살스럽고 재밌다. 누구는 주성치를 얘기했지만, 난 그의 영화에서 한국 영화 고유의 풍자와 왕가위의 연기 연출 스타일, 그리고 현 시대를 꽤뚫는 작가 정신이 보인다.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영화 제작비 250만원은 영화를 통해 이미 충분한 감동을 받은 후.. 시네마톡 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말해 안 것이다. 나는 이 사실을 그 시네마톡 프로그램 끝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제작비 때문에 이 영화에 반한 것은 아니니까. 여튼.. 한국 영화계에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등장이다! 이제 어쩔겨? 한국 영화계! 80억 이상 블록버스터가 더 수월하게 펀딩되고 30억, 또는 저예산 영화들은 펀딩 자체가 너무 힘든. 그러면서도 모태 펀드등 정부 예산(?)으로 영화 찍는.. 수익은 당신들 이너서클이 충실히 갖고 가시는.. 이제 어쩔겨? 그의 등장을! 제발!~~~~~~~~~


  이 감독과 배우들과 투자한 사람들 이 영화 한편으로 평생 살 돈을 벌게 해줘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난 한국 영화 투자 배급의 독과점을 웃기게도 지지한다. 관객들을 위해서. ^^ (자세한 얘기는 기회가 있으면 나중에 하겠다) 하지만 이런 감독의 영화로 하루 벌고 하루 사는 예술가들이 평생 먹고 살 돈을 벌 수 있어야 하는 산업 구조가 되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는 기대해 본다! 기대하고 기대하고 기대해 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델타 보이즈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델타보이즈 시네마토크 현장

 

델타보이즈 다운 받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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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09: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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