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러 나왔다가 갑자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오복함흥냉면이 생각났다. 그래 시간을 보니 12시가 넘은 기라. 가능할까?
전에 갔을 때 11시 반 부터 한다 그러고 11시 20분 좀 넘어 손님 받았고 큰 주인님이랑 9시에 가서 2시간 기다리다 먹었는데.. 그런데 몇달 됐으니 가능할 것 같다. 재빨리 걸었다!


멀리 오른쪽에 냉면 집 간판이 보이고


곧 도착! 헉!~ 여전히!


촬영 안 된다고 써있다. 저번처럼 허락 받으려고 했더니 이번에는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안된단다. 바깥 사진은 찍어서 써도 되냐고 여쭤보니 그건 된단다. 그래 올릴 수 있는 사진이 이게 전부다.
나 지금까지 항상 사진에 대한 허락를 받았고 이게 맞다고 본다. 아쉽지만..
혼자 가서 회냉과 비냉을 먹었다. 맛은 면 맛은 저번 보다 나아진 것 같고 싼 가격에 이 정도 맛이면 여전히 혜자다! 기다리는 시간도 확 줄었다!
12시 20분쯤 도착! 20분 정도 줄 서서 기다리다 12시 40분 좀 넘어서 입실! 1시 좀 넘어서 나왔다. 처음 와서 냉면 먹을 때 방송 직후였는데 2시간 기다렸으니. 겨울이었는데. 이번엔 평일. 목요일. 20분! 평일엔 도전! 해 볼만 하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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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주인님이 씁슬한 표정으로 이런 말씀을 하셨다! 결혼 10주년이야! 아, 인생 최대 위기의 순간이다! 잠시 고민하다!! 나에겐 백종원 선생이 있다!!!~ "그래? 그래서 내 알아봤는데 백종원 골목식당 만화 골목 요새 한산하지 않겠어?" 갑자기 큰 주인님 눈이 빛났다. 그리고 큰 주인님은 다음 날 휴가를 냈다. 찾은 첫번째 집은 피콜로!

1시 전후인가 좀 넘어 간 것 같은데, 평일이라 그런가? 점심 시간 때를 넘겨서 그런가? 빈 가게에 들어간다! 일단 가게 안 이곳저곳!

좁다! 위 두장 사이는 사람이 나오는 좁은 주방이 전부다! 그리고 식기들!

'생 참나물 파스타'와 '고사리 알리 올리오'를 시켰다! 큰 주인님이 두 개 다 먹고 싶다고 노래 노래!~를 부른지 한참이 되었거든.. 목숨이 위험했어!

생 참나물 파스타인데 정말 생 참나물이 가득했다!


다음 고사리 알리 올리오


참 두 장 다 사진의 스타일이 특색있는데 이는 이 두 음식을 비쳐주는 등이 특이해서다.

등을 사고 싶었다. ^^* 자 한 입씩! 시식 들갑니다!!

아, 맛있어서 순식 간에!

어쩔 수 없었다. 순식간에 음식은 사라졌다.. 영업 시간과 메뉴 가격은 다음과 같다.

주의 사항도 식당 문 앞에 적혀 있었다.

기다릴 때 추우신 분들을 위한 공간

주소는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68가길 51, 1층. 정확히 오후 1시 17분 넘어 간 것 같다. 전혀 기다리지 않았고 우리 일행만 있었다. 조금 이따 한 팀 더 들어왔다. 역시 골목식당은 몇 달 지나서 가야 프리패스고 진정한 '골목'식당을 살리는 맛도 있는 것 같다. 손님이 거의 없으니 대접도 잘 받고! 좋다! 생 참나물! 그렇게 처음 먹는데 맛있었다. 나 알리 올리오가 뭔지도 모르는 남자지만 또 먹고 싶더라! 아울러 10주년 결혼 기념일을 잃어버린 죄인으로서 큰 주인님께 속죄할 방법이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따랑합니다. 백종원 선생님! 네이버 맛집 동오회 회원이었던 우리 큰 주인님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아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생 위기의 순간에 너무 잘 써 먹는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계속 흥해라!!!!!!!!!!!!!!!!!! 다음에 시간 되면 다른 집 소개해 드릴께요.이상입니다. 밑에는 이제까지 가봤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리뷰 중 맛있었던 일곱 곳입니다. ^-^0*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오복 함흥 냉면> 회냉면! 비빔냉면!


백종원의 골목식당-백종원이 극찬한 포방터 시장 돈가스 전문점 돈카2014


백종원의 골목 식당-해방촌 신흥 시장 <시장 횟집>! 이집 대박이다!!


백종원의 골목 식당 - 다시 찾은 이대 앞 일본식 라멘 맛집 <가야가야>!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쌀국수집 봉쥬르-가격 대비 혜자다!


백종원의 골목식당-변함없이 맛있는 <코너 스테이크> 투움바! 함박. 이번에는 테이크 아웃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다시 찾은 뚝섬 <소년 아저씨 족발!> 아, 여전히 더! 맛있다.


참 해당 블로그 영화 블로그임. 개봉하는 거의 모든 영화를 리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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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영접했다. 10시 좀 넘어가서 11시 45분쯤에 먹었다. 우리 큰 주인님이 가자시는데 방법 없었다. 난 결혼하기 전까지 뭘 먹으려고 음식점 앞에서 기다린 적이 없다. 뭘 기다려! 딴데 가서 먹지! 하지만 결혼하면! ㅋㅋㅋ.. 일단 음식점!

11시쯤 되니 사장님 내외가 나오셔서 번호표를 나눠주시며

 뜨거운 육수도 주셨다!

물론 알림이 붙어 있어 그럴 거라고 예상했다.

  번호표는 사람 수 대로 받는 것이 아니라 먹을 그릇 수 대로 받는 것이다. 나는 회냉면, 비빔 냉면 각 1, 우리 큰 주인님 회냉 1, 도합 3개의 번호표를 받았다. 순서는 줄 서 있는 순서 대로 입장이기에 받은 번호표의 갯수만 중요하지 번호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드디어 영접한! 회냉! 8,000원.

그리고 비냉 7,000원!

올려져 있는 고명만 다른 것 같다. 번호표는 나누지 않고 주셨으니. 반찬은 하나.

그리고 주전자에 담아주시는 육수!

한 입, 한 입, 또 한 입 씩 넣는데 우왓! 끊고 싶지 않은 맛이다!

정신 차려 보니

혼자 두 그릇을 다 해치웠다. 마치 시간이 점프된 느낌이다. 아아.. 아니겠지... 더 먹고 싶어.. ^^* 육수 한 번 담아 휘익!~ 먹고 햄버거 집으로!!

  햄버거 집도 예약 마감! 집 근처라 다음을 기약한다. 아.. 냉면 이 글 쓰는데 또 가고 싶다. 빨리 세월이 흘렀으면 좋겠다. 기다리지 않고 먹게! 집 근처다! 근데 몰랐다! 가격이 7-8,000원에 이 맛이면 정말 혜자다! 빨리 몇 달 지나 기다리지 않고 먹었으면 좋겠다! 참!!

  냉면 하루 100 그릇 한정 판매이고 촬영 허락 받으셔야 한다. 나도 주인 아줌머니에게 사진 찍고 블로그에 올린다고 허락 받았다. 이상입니다. 아 그리고 혹시 모르니 다시 올리는 오복 함흥 냉면 요일 별 판매 메뉴와 쉬는 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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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날 오전에 갑자기 아는 형한테 연락이 왔다. 그런데 그 형 교수로 있는 대학이 수도권이라 설에 잘 안온다. 그런데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신 약속이 충무로역 근처인데 3시 전에 끝나니 오랫만에 함 보잔다. 헉... 충무로 역이라면..

그래! 코너 스테이크가 코 앞인 곳이다. 아~ 투움바 함박에 파스타 면과 수비드 계란 추가면 인생 천국이다! 더구나 그 전화를 받을 때 큰 주인님 앞에 있었다. 우리 큰 주인님 투움바 함박 먹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는데 나보다 먼저 콜 하신다. 약속 끝나면 저녁 시간이니 사오라는 거지.. 아 이런 반 강제적인 미팅이 있나^^*

  그래, 그 모교수 형님과 오랫만에 만나 충무로 역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 잔 하고 6시 넘어 저녁 식사를.. 뭐 이런 멘트 좀 하다가 빠이빠이 하고 바로 코너 스테이크로 달렸다. 쨔잔!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라 어떻게 변했을까 기대가 됐다! 과연?

요것이 좀 변했더라. 대기자 명단 적는 곳이 있었다. 인원과 주문 메뉴도 같이 적는. 그리고 피클을 담아 먹을 접시를 따로 주지 않더라. 그래서

물 딸아 먹는 1회용 컵에 넣어 먹었다. 그리고 메뉴가 이미 유명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메뉴 설명을 따로 하지 않아 그만.. 수비드 계란을 놓치고 만다. 흐흑.. 

파스타 면은 추가했는데 식당에서 빼고 줘서 말했더니 바로 줬다! 여전히 맛있었다. 심지어 새우가 3개 있었는데 새우도 맛있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큰 주인님을 위한 포장을 들고

죽어라 달리고 전철을 탔다.

집으로 와 뚜껑을 열어 보았다.

접시에 담아 전자렌즈에 1분 30초 돌렸다.

그리고 큰 주인님께 드렸다. 

큰 주인님이 맛있어하는 새우도 고대로 올려 드렸고 잘 드셨다.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여! 잊지 마라! 충무로에는 코너 스테이크가 있고 테이크 아웃이 된다. 아마도 가격 대비 당신이 먹었던 스테이크 중 최고, 최상이며!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 또는 지배할 것으로 추정되는 당신의 큰 주인님들이 무척이나 좋아하실 진상품이다! 세상의 남자들이여! 잊지 말고 충무로를 지나칠 때 큰 주인님에게 전화를 해라! "백종원의 골목 식당 코너 스테이크 사갈까?" - 당신에게 평온한 주말을 선사할 것이다! 잊지마라. 우리의 큰 주인님들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신다. 참 오후 6시 반쯤에 갔는데 추워서 그런지 15분 정도 밖에 안 기다렸다. 앞에 큰 히터 있어 그리 춥지는 않았다. 코너 스테이크 주소는 밑에 있고 충무로역 대한극장에서 걸어서 정말 5분이 안 걸린다.

  아직 결혼 안 한 보이 앤 걸들이 있다면 보이즈! 들에게 말한다. 함 데리고 가 봐! 좋아해! 정말 좋아해! 우리 큰 주인님 한 번 갔다 오고 노래를 불러! 노래를! 백종원의 골목 식당 내 밑에 링크 들어가면 십 여 곳 갔다 온 거 알텐데 노래 부르는 곳 별로 없어. 함 모시고 가봐! 좋아해!

밑에 링크 클릭하시면 이전 백종원의 골목 식당 맛집들 리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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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이 극찬한 <포방터 시장> 돈가스 전문점 돈카 2014

밑에 신흥 시장 클릭하면 이전 백종원의 골목 식당 맛집들 리뷰 다 있습니다.

다시 찾은 <신흥시장> 시장 횟집과 첫 방문인 중식당 홍!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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