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일 태어났는데 은행 무장 강도를 해야 살아있는 것 같다면? 심지어 행복하다면.. 아, 인생 정말 폭망이지 않겠는가? 그런데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었고 이 영화는 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포스터에 적혀있는 대로 전대미문 실화 스토리인 이 영화를 난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물론 실화인 무장강도를 옹호하기 위해서? - 그건 결코 아니며 그럴 생각도 없다. 

내가 추천하는 이유는 포스터의 저 남자 때문이다. 로버트 레드포드! (내 개인적으로) 그를 너무 오랫만에 주연으로 봐서 너무 너무 기뻤다. 

미스터 스마일

  다음 영화 코너에서 스틸 사진 다 봤는데 그나마 이게 낫다. 문제는 그의 진정한 모습은 영화로 봐야한다. 단순히 역시나 사전 정보 전혀 없이 극장 상영 시간 맞아 본 이 영화에서 로버트 레드포트에게 남자인데도 반해 버린다. 그가 분한 은행 강도여야 행복한 포레스트 터커 역을 그는 완벽히 소화해 내고 있다. 아, 그거 하나 보는데 돈이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물론 이는 나처럼 영화 마니아여야 가능한 '지경?'일지도 모른다. 로버트 레드포드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낸다. 난 적극 추천!

  줄거리는 평생 은행 강도로 산 포레스트 터커의 실화인데 극 중 설정은 대충 그의 나이 70 전후로 추정되며 퇴물 두 지인과 총 한 발 쏘지 않고 미소로 흥행털다 결국 FBI에 잡히는 얘기다. 아 로버트 레드포드가 연기 천재인지 처음 알았다.  그래 그는 감독 보단 연기자야. 하고 속으로 되새겨본다. 그가 싫어하려나^^* 아쉬운 것은 이 리뷰를 쓰기 위해 포털에 들어가보니 그가 이제 배우 생활 은퇴를 선언했단다. 아 그의 명 연기를 보는 마지막 작품인가? 영화 마니아라면 극장으로 가시라. 가서 그의 은퇴작을 온전히 즐기시라.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물론 실제 무장 강도의 삶을 응원하는 것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결코 아니다. 예고편 첨부한다. 

명연기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느껴 볼 모든 영화 마니아들에게 권한다! 

2019년 1월 2일 수요일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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