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는 단순히 추천 리뷰 사이트다. 포인트가 영화 감상이나 평이 아닌, 단순히 친구가, 지인이 "네 생각은 어때? 추천?"라고 묻는 다면 거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 답변일 뿐이다. 이 간단한 개인적 답변을 난 그 옛날 포털의 별점과 리뷰에서 찾았는데 너무 오염되어 있어, 그래? 그럼 내 해보지, 뭐. 이게 이 사이트 'TheK의 추천영화' 요지다. 따라서 내 추천 리뷰는 심오함이나 학문적 팩트를 가장한 적극적 주장은 없다. 정확히 안 그러려고 지양하기 위해 노력한다! 왜냐고? 1. 비평은 내 전공이 아니다. 2. 그래서 잘 모르는 분야다. 3. 그래서 솔직히 내 영화 비평 하면 꼴갑하는 거다. ^0^* 여하튼..

  나 이 영화 <미스 스티븐스> 추천한다! 이 영화는 아무 것도 보지 않고 가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영화적인 무엇 이상을 얻을 수 있는 영화다. 내가 그랬다. 난 사전 정보 전혀 없이 영화를 본다. 어차피 CGV에서 개봉하는 모든 영화를 보자는 주의라 그렇다. 물론 이번 영화는 KT VIP 영화 할인으로 예약했더니 (꽁자다) 'CGV 내가 본 영화'에는 기록에 안 남더라. 뭐 또 여하튼2.

  지금 극장에 영화가 있냐? <어벤져스>로 영화관이 꽉 차여있고 그 상업 영화판에 한국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기적처럼 한편 

예매율 10%로 건장하게 서 있지만 그 뒤로 기존 개봉 영화 아니면 어린이 영화다! 그래 사실 볼 영화가 없다. 성인들 극장 가서 뭐 볼 거냐? 난 이 영화 추천한다! <미스 스티븐스>! (그런데 이거 12세 이상 관람가네. 좀 심한 거 아닌가? 아무리 그래도 15세 이상 관람가는 돼야 할 것 같은데..) 줄거리는 싱글인 20대 후반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3명 데리고, 주말에 열리는 2박 3일 연기 워크숍 참여하는 얘기다. 그 연기 워크숍은 내 생각에 그 지역 유명한 방송국 PD도 참여하고 그쪽 분야 애들 대학 가는데 중요한 것 같다. 그런데 여교사가 인솔하는 애 3명이 다 나름 히스토리가 당연히 있고, 이 여교사도 당근 나름 히스토리가 있다. 

  뭐 영화 스포를 위해 참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고삐리 메인 남주가 여교사에게 하는 짓거리에, 내 30년도 더 전에 고삐리 때부터 얼척이었던 사람이라, 그 부분이 매우 참기 힘들었지만.. 그건 내 개인적 경험이나 사고고. 이 영화 아이들에게 스승으로 남고 싶은, 20대 청춘 교사들에게, 어찌보면 (여교사에게) 교과서일지도 (교과서가 될지도) 모르겠다. (주인공 성이 여자여서 빠질 수 있는 함정, 지뢰가 분명히 있어, 여자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강추하는 것이지 성을 구분해서 논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런 것 떠나 이 영화 지금 극장가에 나름 분명한 존재 가치가 있는 영화다. 난 추천한다. 예고편 첨부합니다. (자, 일반적인 추천은 여기까지고요. 밑은 영화 보신 다음에 읽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나쁜 고삐리 ㅅㄲ! 지 기분 내키는 대로 남의 인생을 망칠 수 있는 짓을 서슴없이 하는.. 이거 선생이 중심 못 잡으면 고삐리이기 때문에 선생은 모든 걸 잃는다. 정신 차려! 당신! 저런 고삐리가 지 친한 친구에게 떠벌리고 그 친한 친구가 또 친한 친구에게 떠벌리고 당신 인생, 현실에선 끝장날 수 있어. 당신은 훌륭한 스승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론은 00가 돼있을 수도 있다고! 이 영화 미리 보면 그거 예방할 수 있다. 세상 모든 아름답고 예쁜, 스승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래서 함정에 빠지기 쉬운, 20대 여교사들에게 권한다. 현실에선 그 고삐리  ㄱ ㅅ ㄲ가 될 가능성이 많다. 스타라도 돼서 자기가 이미지 관리하기 위해 지가 조심하면 다행이지. 영화는 때로 우리의 인생을 구원할 지침을 준다! 이상입니다. 세상에 감독이 주연 배우와 느낌이 비슷하다! ㅋㅋㅋ.

이름도 하트, 하트 하다! '줄리아 하트!' 갑자기 예전에 좋아했던 영화인 '프란시스 하' 생각난다.

주연인 그레타 거위가 감독한 

레이디 버드도 생각나고. 감독의 연출 스타일이 너무 독특하고 좋아 난 두 감독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리고 싶다. 특히나 줄리아 하트 감독의 

2018년 작 패스트 컬러도 기대해 본다. 감독 연출 스타일

조엘 코엔 형제의 바톤 핑크 정도는 되야 볼 수 있는 스타일이 좀 있어서 다시 보고 싶다. 다른 영화로, 빨리! 이 영화의 첫 장면을 향유할 수 있는 분들! 바톤 핑크에서 남주가 타자칠 때 느껴지는 벽면의 느낌들을 아시는 영화 마니아 분들은 뭔 이야기인지 알 것이다. 정말 이상입니다.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2018년 5월 7일 봤습니다. (참 개인적으로 출연한 배우 릴리 래이브의 연기는 너무 좋았으나 극 중 설정과 나이가 안 맞는 게 내 눈에는 보여 좀 그랬다. 20대 후반의 얼굴로 안 보여서.

물론 그 전에 모르던 배우다. 실제 나이 찾아보니 30대 후반이네. 음.. 좀 그랬다고! 정말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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