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핫딜이 떠서 생각없이 또 개봉 전, 화요일 영화 한 편을 보았다. 당연히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어차피 개봉하는 영화 다 보자는 주위라 요새 영화표가 하도 비싸 그냥 시간 되면 무조건 7000원 무비 핫딜로 매주 화요일 저녁에 영화를 본다. 이번 주 영화는 <바이스>!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극 중 아들 부시 대통령이다!

  처음 무비 핫딜 예매로 이 포스터를 보았을 때 나도 오른쪽 인물이 아들 부시 대통령 역인지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왼쪽에 누군지 모르는 역의 사람이 자그마치 '크리스찬 베일!'이다. 크레스찬 베일! 응? 응! 안 볼 수가 없지 않은가! 작년 4월에 본 영화 <몬태나>의 주인공도 크리스찬 베일이었는데 인생 영화였다!

리뷰는 바로 밑에 링크 건다.

더케이의 영화 추천 - 몬태나. 헐~ 대박! 심야 극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인생 영화. 무조건 봐라!

 

더케이의 영화 추천 - 몬태나. 헐~ 대박! 심야 극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인생 영화. 무조건 봐라!

서부 영화다. 내가 이 영화를 본 이번 주 목요일 나는 극장에서 네 편을 연달아 봤고 이 영화가 마지막 영화였다. 밤 24 :50분부터 시작해 새벽 27 :01분에 끝난 이 영화는 내게 전율을 느끼게 해 주었다. 그날,..

thek2017.tistory.com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다크 나이트의 주연이기도 했다.

  바이스의 줄거리는 간단했다. 사고뭉치였던 딕 체니가 부인인 린 체니를 만나 (만나고 사귈 20대 청춘에는 물론 연인 관계였겠지) 나름? 정신 차리고 작정하고 정치판에 뛰어든다! 그리고 도널드 럼즈펠드의 인턴에서 시작해서 정치권의 거물이 되고 국방장관과 미국 부통령까지 된다. 문제의 정점은 이라크 전인데 그는 초국적 기업 집단을 위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라크에는 막대한 분량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 수천명을 살상하는 이라크 전을 택하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실상 IS???를 본의아니게 키워준 것도 그!, 딕 체니 미 부통령이라고 영화는 근거를 대며 주장한다! 

  더구나 영화는 딕 체니가 그러한 전쟁을 일으킬 막강한 권력을 거머쥐기 위해, 초국적 기업 집단들과 무슨 조작을 어떤 방송을 통해서 했는지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나는 이 영화 추천한다. 우리나라도 사실 과거 군사 독재 정권의 특혜로 대기업이 자라났다는 거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대기업과 정부가 결탁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 지도 잘 알 것이다. 그래서 '개, 돼지'란 단어가 등장했으니.

  갑자기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이 생각난다. 뭐 대기업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문제가 생겨 경찰에, 112에 전화 해 본 분들은 느끼는 게 많을 것이다. 피해자인데도 가해자처럼 대하는 일부 극소소의 경찰들은, 나쁜 공권력은 어디에나 있으니.

  그 나쁜 대빵 공권력의 화신으로 이 영화 <바이스>는 딕 체니 부통령을 그리고 있다. 물론 그는 자신의 두 딸에게는 한 없이, 끊임없이 자상한 아빠다. 심지어 딸 중 하나가 레즈비언임을 선언했을 때도 그는 아빠로서 사랑하는 딸을 두둔해준다. 이 영화! 내부자들의 패밀리, 가족 화합형 버전이다! 딕 체니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정치를 택했고 가족을 가장 중시한다. '대통령 만들기' 또는 '권력 쟁취'라는 목적은 같지만 좀 다른 양상이 펼쳐진다. 물론 위대한 두 배우 

딕 체니 역의 크리스찬 베일과 린 체니 역의 에이미 아담스의 명 연기를 보는 것은 보너스다! 나는 이 영화 적극 추천한다! 예고편 첨부합니다.

  2019년 4월 2일 화요일 무비 핫딜로 신촌아트레온CGV에서 봤습니다. 밑에는 포탈에 있는 관련 사진들입니다. 짧은 제 의견과 함께 참고하시라고 첨부합니다. 물론 저작권은 당연히 저한테 없습니다. ^-^0*

가운데 앉아있는 크리스찬 베일, 살 찌운 거 봐라. 딴 사람 같다. 
아까 사진 보다 더 나이 든 연기 
아들 부시 부부. 부통령을 수락하는 딕 체니 부부. 영화에서 진짜 대통령은 딕 체니였다!
극 중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부시와 딕 체니.
딕 체니의 부인. 얼마 전에 본 영화 <더 와이프> 생각났다. 그녀는 극 중 비슷한 포맷이다!
극 중 아들 부시 대통령은 정말 바보로 나온다. 그래서 정치는 세습하면 안되나 보다! 
실질적으로 딕 체니는 부통령 시절 그가 사실상 부시 대신 대통령의 역할을 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한 여인의 권력을 향한 대를 잇는 의지를 잘 보여준다. 
'한 권의 영화가 인생을 바꾼다' 감독의 연출 의도를 한 번에 드러낸 말이다. 

이상입니다. 참 제목에 있는 00은 영화 보시면 당연히 압니다. ^-^0*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서부 영화다.

내가 이 영화를 본 이번 주 목요일

나는 극장에서 네 편을 연달아 봤고

이 영화가 마지막 영화였다.

밤 24 :50분부터 시작해

새벽 27 :01분에 끝난 이 영화는

내게 전율을 느끼게 해 주었다.

그날, 바다가 영화의 작품성과 별개로 

인류사의 헤게모니 이전 때문에

전율을 느끼게 해 주었다면

이 영화 몬태나는 그 작품성 때문에

내게 전율을 느끼게 했다.

사실 이 영화 포스터에 써있는 글자들

얼핏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우리는 모두가 적이다.

그런데 제목 위에

모든 증오가 끝나는 그곳.

뭐지? 뭐지??

사실 상영관도 극히 적고

정말 밤 늦게 가장 늦게

해당 극장에서 상영한 이 영화.

이 영화를 내가 본 이유는

피곤해 죽겠는데 본 이유는

크리스찬 베일 때문이었다. 

대중 상업 영화 블록버스터인

배트맨 조차도 예술 영화처럼

만들어 버릴수 있는(?)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위대한 배우!

난 그가 출연하는 영화라면 무조건 

생각없이 본다.

나는 생각없는 놈이다! ^-^0*

여러분도 이 영화 무조건 봐라!

내가 왈가불가할 수 있는 그런 류의 영화 아니다.

사실 작품성 면에서

내가 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다!

이 영화 현재 다음 영화 예매 22위

네이버 영화 예매 20위

CGV 어플 영화 예매 12위로

4월 19일 목요일, 어그제 개봉했지만

곧 내릴 영화다. 빨리 봐라!

영화 내용은 간단하다.

대위가 연금 받기 위해 할 수 없이

원수인 추장 가족을 

그들의 고향으로 데려다주며 겪는

우여곡절들.

그런데 그 우여곡절이

과거, 현재, 미래의 인간 관계를

모두 다 대변해준다.

거칠었던 인류의 역사까지도.

지금 현재 대한민국과 북괴, 미국와 중국..

아 이건 너무 거창하게 나간 것 같고.

걍 보세요. 마음 준비 단단히 하고.

이건 예술 영화라고 말하기에는 좀 부족하고

인생 영화라고 말하면서 끝내고 싶다.

인생 영화!

예고편

2018년 4월 19일 24 :50분에 

CGV신촌아트레온 7층 5관에서 봤습니다.

모바일에서 많은 영화 정보들이 궁금하다면

TheK 영화 추천 클릭

TheK 영화 추천  

cf. 몬테나 아닌 몬태나.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