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솔직히 뭔 영화인지 따질 필요도 없이 마블리가 출연해서 그냥 갔다. 뭐 우리 마블리가 정의 실현 하는 액션 코믹 영화겠지. ​

근데 제목이 동네 사람들이다 동네 사람들! 살짝 이 영화도 생각나고​


아 이때도 마동석과 김새론이네. 그런데 이번에는 스릴러라기 보단 정말 액션이다! 액션! 마블리표 액션!! 내용은 정의로운 사고뭉치쟁이 동석님이 촌에 체육교사로 부임해 가셨어요. 근데 이 촌이 지금 선거철인데 여학생 하나가 사라지고 또 새론이도 사라질 뻔하네. 그래 끼어들기 싫지만 호가 정의인 동석님 어찌 안 끼어 들 수있나? 이 촌에서 권력자인 학교 이사장과 맞짱 떠서 사회정의 구현하고 참 스승이 된 동석님, 기쁘게 이 촌을 떠나는 영화인데 이게 이게. 내 제목에도 언급했듯 이제 마블리는 한국 영화에서 하나의 장르야, 장르!!

이쯤되면 누구 실력있는 제작자가 붙어서 마블리 출연하는 영화 시리즈로 정리 좀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세상에 이 영화 보려고 극장 갔는데 또 곧 개봉하는 마블리 액션 영화 <성난 황소> 선전하더라. 이렇게 박리다매로 이미지 과잉되다가 순간 벌처 등에게 당하는 건 아닌지 정말 걱정까지 된다.

시리즈 영화, 모든 제작자/PD들의 꿈이니 우리 마블리 하루 빨리 결단을 내려주면 좋겠다. 안 그럼 우리 마블리 다작하고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주연은 좀 줄이고 조연을 좀 많이 하던가. 누가 마블리 주변 사람들이 마블리나 매니저에게 충고 부탁드린다. 난 평생 그를 즐겁고 알차고 기쁘게 보고 싶다. 그럼 알라뷰 마블리! 예고편은 모바일로 쓰는 거라 역시나 링크로 건다.

동네사람들 예고편​​

2018년 11월 9일 CGV신촌아트레온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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