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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운이 좋아 큰 주인님이 보고 싶다는 <배심원들>을 보았는데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 같은 착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이 영화 정말 심각한 영화다.
1. 이거 초등 수사만 제대로 했으면 재판할 일도 없는 사건이었다.
2. 내 큰 주인님과 영화 보고 오면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큰 주인님 왈; 수사기관에서 그걸 인정하겠어!- 그렇네. 인정을 안해야 징계나 처벌을 안 받네. 그래서 제대로 조사를 안해도 되는 구나. 무섭다.
3. 그래서 국민 세금으로 재판까지 해야 하는 구나. 국민 세금으로 공권력 먹여 살리는데 그 공권력이 이 영화 보니까 우리 6살난 애 보다 못하네. 정확히 못하게 묘사된다. 아. 이 영화 정말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법 전문가를 자처한 사람들이 사실은 일반인들 보다도 못한 판결을 한다는 것!- 왜? 관심이 없으니까. 뭐 이런 이야기를 행간으로 이 영화는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스포가 될까봐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 정말 무서운 영화다. 난 경찰이 되고 싶은, 검사가 되고 싶은, 판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1. 경찰! 및 공권력
2. 공무원
3. 교사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를 지키라고 우리가 세금내고 그 세금으로 월급 받고 나중에 국민들이 받는 국민연금 보다 몇 배 더 연금받을 위의 분들께 적극 권하고 싶다. 나처럼 속으로 여러 생각이 들기를 바라며.. 밑은 영화 본 분 들만 보시길. 모바일 작성이라 오타 이해 부탁드린다. 한 번 올리면 수정이 안된다. 예고편도 일단 생략한다. 

집에 와서 예고편 올림. 

밑은 스포있고 영화 봐야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반 관객들에게도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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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망치에 혈흔이 없어. 안 때린 거 잖아. 죽이고 뭘 던져. 장난하나. 이거 왜 몰라? 실적 때문에 거짓 자백 받은 거 빼박 아니야. 형사가, 검사가, 판사가 처음부터 이걸 몰랐을까? 당연히 말이 안되니 현장에 한 번 나가보면 추락 지점에 엄마 얼굴 상처를 낸 구조물을 발견할 수 있을 거고 증거도 남아있겠지. 이게 1. 


  그럼 2. 엄마 살아있었잖아. 떨어질 때. 근데 왜 그냥 떨어져? 싸우면 소리를 질려야지! 자살이잖아! 그걸 생각해야 아나? 생각이 떠 올라도 실적에 눈이 멀어 모른척 한거지. 이거 말고 그냥 형사 정도 되면, 검사 정도 되면. (나 정도 일반인도 다 보이는데, 그래서 심지어 극 중에서 일반인 배심원들도 쉽게 알게 된다!) 보일 수 있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그럼 3. 판사는, 현실의 판사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어. 그래서 배심원들이 그렇게 나오자 양심의 가책을 느낀게 아니라. 유죄 25년 판결내면 내 바보입니다. 인정하는 꼴이니 어쩔 수 없이 무죄 선언한거지. 에효~
  이런 이야기를 감독은 힘써 힘써 아주 아주 일부러.. 에둘러 (우회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죠. 감독님의 진심은, ‘대한민국 사법부, *** **! 감독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 청소 요정의 등장에 재밌었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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