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음료를 좋아하는가? 이 대답을 내 전에 들었다면 난 단번에 - No! 했을 것이다. 원래 청량 음료를 즐겨 먹는 편도 아니고 당뇨끼도 있어 매일 힘든데.. 그런데 만약 지금 "맛있는" 콜라 한 잔! "맛있는" 스프라이트 한 모금! 하실래요? 그런다면 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이유는 정말 맛있게, 일명 제 주장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를 마실 수 있는 곳을 발견?! 했기 때문이다. 장소는 내 매주 한 번 이상은 가서 반나절 이상은 있는 용산아이파크몰CGV 7층!! 에서 어느 날 이런 자판기를 처음 보게 된다.

뭐야 이거? 슈퍼 머시기? 딱 두 종료만 팔았다. 코카 콜라와 스프라이트! 처음에는 뭐 어쩌라구? 하다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점검 중, 점검 중!!! 하는 것을 보고 뭔가 좀 이상했다. 뭐지? 저렇게 하면 실제로 팔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을텐데.. 왜 저러는 거야? 궁금증이 생겨 천원짜리 함 넣어다가 잔돈 없다고 그냥 나와 버린다. 하!~ 참!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불편하지만 팝콘 팩토리에 가서 500원짜리 잔돈을 거슬러서 오랫 동안 기다림 끝에 드디어 뽑았다. 뽑는데도 이렇게 어려우니, 내 용산CGV 가면 보통 영화 3편 이상은 보니까 뽑을 수 있었지, 영화 한 편 보는 사람은 뽑기 힘들겠더라! 뽑으니 앞에 설명서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 뽑은 스프라이트를 따라 해봤다. 그리고 마셔 봤는데

아 정말 맛있다. 내 알던 스프라이트가 아니다. 그래 갈 때 마다 영화 보기 전에 한 번은 콜라, 다음 영화 보기 전에 한 번은 스프라이트를 해당 자판기에서 뽑아 마신다. 정말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이 별미를 알게 된 다음에는 팝콘 팩토리에서 음료 먹지 않는다.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뽑으러 가면 분명히! 

이러고 있을 가능성이 많지만 함 도전해 보시라! 잔돈을 사용해라. 팝콘 팩토리에서 바꾸어 달라고 해라. 처음 2,000원이었는데 금새 2,500원으로 올랐다. 마시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아쿠아맨 아우나

범블비가 쳐다볼 수도 있으니 뿜지 마시라!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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