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화가 보고 싶어서 들려봤다. <사가>라는 만화를 볼 예정이었다. 새 만화를 사서 보기에는 돈이 없어서.. 그래서 한 20년 만에 만화방을 찾다가 <카툰 앤 북 카페 놀숲 강남 교보타워점>을 방문했다.

지하 1층이더라. 입구는 주차타워 입구 바로 옆.

내려가 보면

계단.

입구, 키가 꽂혀있는 신발장에 신발 넣고 키를 카운터에 주면 된다. 

이런 방도 있다. 난 여기서 봤다. 한 명이 이런 방 하나 쓸 수 있다. 

메뉴판.

요금표.

  사가는 2편까지인가 밖에 없더라. 사서 이미 본 부분이라 갈까 하다가 어차피 들어온거고, 이런데 처음 왔는데 경험 삼아 뭘 볼까 생각하다 (어차피 기본 1시간 채워야 하니) 20년 전에 봤던 시마 과장을 찾으니 그가 부장이 되어 있더라! ㅋㅋㅋ..

세 권을 뽑았다. 

기댈 수 있는 베개도 세 개나 있더라. 

테이블에서 바로 메뉴 주문할 수 있는 바코드

메뉴판 옆에 충전할 수 있는 2 소켓!

  딱 1시간 있다 나왔는데, 만화책 1권 읽었다. 나 같은 사람은 그냥 사서 보나 가서 보나 보고 싶은 신간이 없으면, 가격이 싼 만화책들은 드는 돈이 똑같더라. (시마 부장 한 권 4,000원.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10% 싸게 3,600원) 그게 함정이라는.. ^0^* 여하튼 새로운 경험이었고 누군가를 1시간 정도만 기다릴 거면 카페보다 여기가 낳은 것 같다.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