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개봉 날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를 보았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영화를 보고 리뷰에 넣기 위해 포스터를 다운 받았는데 왜 ‘호아킨 피닉스’가 영화 제목 조커 앞에 붙는지 알겠더라. 정말 포스터에 쓰여져 있는대로 ‘상상 그 이상의 전율’을 극장에서 너무나 오랫만에, 너무나 오랫 동안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솔직히 무조건 추천하고 싶으나 사회 정의상? 오해의 소지가 생길 것 같아 적극? 추천으로 바꿨다.
  줄거리는 우리가 아는 배트맨의 그 조커이야기다. 정말로 그 조커의 현실 버전이야기다. ㅇ ㅕ ㄱ ㅣ ㅅ ㅓ, 주목할 것은 영화 자체가 슬픈데 정말로 영화 속 고담시가 아닌 현실 버전의 조커 이야기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게 이 영화가 갖고 있는 강력한 힘이며 이게 다른 만화 영웅/반영웅 이야기와 이 영화가 차별화 되는 이유이다. 부제는 ‘조커의 탄생’편 정도 되겠다.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란 도시 빈민 조커가 어떻게 미쳐가는지에 대한 이야기.
  어찌보면 속으로만 흐르는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영화인지도.. 조커는 우리가 알던 악인이 아니며 어린 시절 당신이 알던 배트맨의 기억은 조작이었는지도 모른다.

배트맨 시리즈의 이면을 알고 싶으신 분,
예술 영화 광,
인간의 심리 묘사에 관한 영화를 즐기시는 분께 기꺼이 추천한다.
모바일 작성이라 오탈자와 예고편 생략 양해 부탁드린다. 이상입니다.

집에 와서 예고편 첨부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