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노동력이던 시대에서

국가가 필요한 인재로 교육되어져야 하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우리는 얼핏 생각해봐도 수많은

저항들이 있었음을 사실은 짐작해 볼 수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은 없다.

그건 사실 나도 그랬다.

그랬는데

푸코의 광기의 역사를 오래 전에 읽다가

불현듯 뭔가 조직적인 권력과 지식인들의

상호 기득권 확장에 의한

대 인류 사기극?이 펼쳐져

우리가 지금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국민국가 형태의 교육 제도가 정착되었음을

감각적으로 알게 된다. 

그리고 당연히 이것을 깨닫게 해 준

'광기의 역사'라는 책에 

나는 밑줄과 요약을 해 가면

이 격정적인 깨달음을 기록으로 남긴다.

그랬는데..

.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처럼 

해당 책도 찾아보니 없다. 

아무리 찾아도 없다.

아. 이 책이 있어야 해당 부분을 1분 안에 찾아

다시 한 번 꼽십어 볼 수 있는데 

영화로 세상을 말하다.. 의 챕터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리뷰를

쓰기 위해 책을 다시 산 것처럼 역시나 없으니.

그래서 다시 책을 역시나 샀다.

처음에는 돈 아끼려고

12,000원 짜리로 샀다가 

전에 읽었던 책과 살짝 다름을 깨닫고

할 수 없이

3만 8천짜리로 다시 샀다.

아.. 내가 예전에 읽었던 책이 이 책이였다.

여튼 사고 옛 격정적인 깨달음을 얻고자 

찾고 고민하다가 결국엔

성의 역사까지 사고 만다.

그리고 필요한 꼽십는 부분을 결국

이 책 성의 역사1. 지식의 의지 중

제 2장 억압의 가설에서 발견한다. 

아.. 처음부터 책을 잘못 찾은 것 같은..

광기의 역사는 왜 읽었을까.. ㅋㅋㅋ..

아이고 나이 먹어서 그런가

이제 책을 잃어버리면 찾기가 좀 힘들다 ^^*

여튼 근대 국가 형성 과정에서 국가는

법 집행자, 의사, 경찰들과 결탁해

아이들이 성적으로 타락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어린이가 유죄가 될 수 있고

이를 방조하는 부모도 유죄가 될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무의식적? 강요로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빼앗아갔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

.

이게 왜 심각한 문제냐 하며.

단도직입적으로

애 하나 키우는데 국가가 1인당

들어가는 비용!

그리고 부가적인 사회적 비용 추산해보면

이미 인당 이백 가까이 되지 않을까?

백은 분명히 넘을 것이다. 

그거 그냥 인당 백만원씩

가정에게 주면 된다. 캐나다처럼.

그럼 애 둘에서 셋 나면서 보통

엄마, 아빠가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

집으로 들어가지 않더래도

도우미를 쓸 수 있다.

애들은 엄마, 아빠의 따스한 품에서 자랄 수 있다.

어린이집 갈 필요없이.

만 19세까지 주면 된다.

더불어 본인의 선택이지만 도우미를 쓸수도 있고

가정으로 돌아가는 엄마, 아빠도 많아지기 때문에

일자리가 확 늘어난다.

양질의 일자리도.

유치원, 어린이집, 방과후 학교 늘릴 생각하지 말고

이제 국가가 파렴치하게 빼앗아간 애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줘라!

뭔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고

왜 맨날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후 학교 

늘릴 생각만 하냐!

가정이라는 '이익 집단'이 없어서인지 참..

어차피 국가는 노동력이라는 미성년자들의 준거 형상을

제도권 교육(초중고 다니기)으로 바꾸는

새로운 '세기적 전형'을 발굴해 냈다.

과거 하루 종일 노동시키나

지금처럼 하루 종일 학교에 가둬두나

(지식 학습 교화형?)

아동 학대는 똑같은 것 아닌가?

쾌락과 권력이 자극과 선동의

얽힘을 통해 이룩한 이 말도 안되는

사태가 22세기에는 끝나길 기원한다. 

이상 억압의 가설 리뷰를 마칩니다. 

우리 주인님이 그만하시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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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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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한 편 보았다.

꿈의 제인.

 

 

 

뭐 영화를 보기 전 포스터를 보고 생각했다.

예술 영화인가 보지.

우와! 근데 현재 (CGV 아트 하우스 기준)

예매율 1윈데? – 재미까지 있나?

(물론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엘르에 밀려 2위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데.. 뭐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해당 글 제목에 있는 생각..

“이건 문재인 대통령이 봐야지요. 

답이 없습니다. 그 분이 보시지 않는 이상..”

그래. 그렇다. 이거 나같은 놈이 봐봐야 마음만 아프고 해결책도 없고.

 

몇 년 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신문 기사로 쪼매하게 사채업자들을 발본색원하는 검찰들의 기사..

왜 갑자기..?

난 사회적 현상에 대해 본의아니게 원인과 결과를 좀 따져보는 편이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

그런데.. 그때 눈에 띠는 그 당시 최근에 개봉한 것으로 생각되는 영화.

 

 

지금은 연인 때문에 말이 많지만,

김민희라는 배우에 존경심까지 들었다.

사채업자에 쫓겨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죽여 죽인 사람으로

신분 세탁해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

그 여자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아는 50이 다된 나이이기에 이런 영화에 출연해 준 그녀에게 경외감이 들었다.

내가 검사라면 이 영화를 봤다면 그렇게 했으리라.

 

그리고 또 아는 한 편의 영화


다르덴 영화의 로제타.

매춘이 아닌 정상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매정하게 자신을 도와준 또래의 지인이 죽기를 바래야 하는

현실의 삶을 그냥 무감각하게 연출해 낸 명 장면은

당시 해당 나라에 로제타 법을 이끌어 냈다.

내가 그 나라의 ‘정상’적인 정치가 였다면

당여히 이 영화를 보고 로제타 법을 입법했으리라.

 

물론 이 하잖은 리뷰에서 영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 영향으로 채택된 정책의 성공과 실패 등등에 대해 말하려는 바는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꿈인 제인…

이거 가출팸(?)에 대한 이야기다.

 

태어낳더니 또는 태어난 후에 혼자 살아야 하는 ‘애들’의 이야기.

그들에게 삶은 정글이고 ‘정상적인 삶’은 애초에 불가능하며

무엇보다 사랑 받고 싶지만 사랑 받는 법을,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말 똑바로 들었으면 한다. ^^*  삶이 ‘정글’이라고 정글.

적어도 우린 누가 날 잡아 먹을지 걱정하진 않고 살잖아.

그런데 그들에겐 정글이라고. 2017년 현재.

이거 당장 무슨 대책이 필요한데.

 

따스한 가슴을 갖고 있는 돈좀  있는 공권력이

깊숙히 상시적으로 개입되지 않으면 해결 불가능이다.

공권력도 상시적이고 즉각적인 공권력,

즉 현재 이거 문재인 대통령이 돌아보지 않으면 답이 없다.

 내 생애 마지막,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영화이길 바란다.

우리나라는 여성가족부도 있는데

주민등록제도까지 있는 나라가…

..이거 대통령의 의지 문제같다.

 

정글에서 자란 애들은 타잔이 아니라 맹수가 되거나

그 맹수에 숨죽여 기생하는.. 아 마음 아파서 더 이상 못 쓰겠다.

왜 우리나라 같이 맨날 보도블럭 엎었다가 다시 까는 나라가

이런 걱정을 해야 하는가?

 

예전에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서

어떤 철학자가 했다는 말이 생각난다.

뭐 대충 이런 느낌.

 

태어낳는데 어떻게 태어낳어도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은 지킬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운이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니라.

된장!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래야 모든 사람들이 정의롭게 살 수 있지 않겠는가.

천성이 악한 놈들은 별 수 없겠지만.

 

참. 추천이냐고? 영화!

봐라! 꼭 봐라!!

 

 



2017-06-07 04: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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