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감독 윤종빈의 <군도 : 민란의 시대>
이 영화 기억하는가?
용서받지 못한 자
대학교 4학년 어느 학생의 졸업작품!
지도 교수에게 단편 찍는다고 뻥치고
장편 찍은 감독!
같은 대학 다니던 배우를 데려다 찍었는데
그가 자그마치 훗날 하정우가 되는 영화!
그 감독은 이 작품으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고
극장 개봉을 해 장편 상업 영화 감독이 된다.
그리고 그는
역시나 하정우를 데리고
비스티 보이즈를 찍었다.
그 다음..
역시나 하정우와 함께 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이렇게 현대사의 사회성 강한 영화를 찍던
이 감독은 갑자기 조선 시대로 향한다!
그리고 찍은 작품
망할 세상, 백성을 구하라.
유쾌한 액션 할극!
군도
민란의 시대!
아, 천재 감독 윤종빈!!!
이렇게 생겼단다!
.
때는 조선이 망할려고 작정한
4대 60년간의 세도정치 그 와중인
조선 철종 13년!
대부호인 양반들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하던 시기!
그 세기말인 19세기 조선을
통쾌하게 뒤집는 조끔은 모잘라서
인간성이 느껴지는^^
의적들의 이야기 군도!
심장 뛰는 액션 활극의 쾌감과 재미,
전복의 카타르시스를 관객들에게
느끼게 하고 싶었다던 윤종빈 감독!
.
사실 이 영화는 대중 상업 영화 펀딩 자체가
모태 펀드를 기반으로
GLC(그린 라이트 커미티) 체제의
몇몇 특정 대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한국 영화 시장에서
도저히 탄생할 수 없는 영화다!
(전적으로 내 생각에)
그런데 그런 영화가
하정우와 윤종빈에 의해 펀딩된다.
왜냐? 하정우는 믿고 펀딩되는 배우다!
윤종빈은 그런 하정우와 함께 할 수 있는
실력이 인정된 감독이다!
(강동원도 있지만 이 글에서는
윤종빈과 하정우에게만 초첨을 맞추겠다)
학창 시절부터 이어져 온 이 둘의 관계가 아니라면
사실 대기업의 GLC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영화 시장에서
군도
민란의 시대
라는 영화는 창작되어 질 수 없다.
(역시나 전적으로 내 생각이다!)
아 너무 좋다!
윤종빈과 하정우!
.
윤종빈 감독의 다음 작품은 공작이다.
이 작품은 올해 칸에서 이미 상영도 했다.
그런데 하정우가 안 보인다!
내가 잘못 보는 건가?
대신 황정민, 이성민, 그리고 조진웅!이 보인다.
주지훈과 함께.
윤종빈 감독의 다음 작품
<공작> 개봉을 학수고대 한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하정우와 함께
멋진 작품 기대한다!
군도 예고편 첨부한다.
윤종빈과 하정우가 우리 대한민국에
수많은 문화유산을 남겨줘서
나같은 관객이 많이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