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를 보지 않으니 솔직히 티브이와 관련된 유행어를 알턱이 없다.

동백이.. 동백이... 도 당연히 몰랐고

손담비의 기사에 향미, 향미.. 도 또한 몰랐다.

그러다가 며칠 전에 우리 큰 주인님이 내게 <동백꽃 필 무렵>이 넷플릭스에 있으니 한 번 봐 보라고 하더라.

그래 봤다. 재밌다! 솔직히 KBS 드라마 수십년 만에 봤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스킵 한 건 태어나 처음이다.

일단 기본 스릴러로 극 전반에 까불이라는 연쇄 살인범을 깔고 있으며

여기에 온 재수 없음을 다 달고 태어나 사는 것 같은 고아인 술'만' 파는 '미혼모' 동백이와

이런 동백에게 첫눈에 반해 무턱대고 들이되는 파출소 '경찰' 단순 무식 황용식의 러브 스토리에,

그리고 이 두 사람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시골 촌 구석의 인물, 인물, 인물들이..

와!~ 정말 버라이어티하게 드라마를 유치, 찬란, 경쾌, 상쾌, 발랄하게 만들고 있었다!

어라!~ 공중파 드라마가 원래 이렇게 재밌었나?

그렇지? 공중파 드라마 PD 월급이 얼만데 재밌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 

딱 1편만 봐 보시길.. 참! 여유 시간 생각해서 보세요. 괜히 한 번 보면 또 끝까지 봐야 할지도 모르니까요.

볼 수 있는 곳 링크 걸어 드립니다.

https://www.netflix.com/

Netflix 대한민국 - 인터넷으로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시청하세요

스마트 TV, 태블릿, 스마트폰, PC, 게임 콘솔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세요.

www.netflix.com

 

(밑에는 KBS인데 로그인 안해도 심지어 무료로 볼 수 있네요. 우와! KBS에서 만든 드라마니 이건 좋네요. ^^*)

http://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9-0104&program_id=PS-2019064231-01-000§ion_code=03&broadcast_complete_yn=Y&local_station_code=00

[1회]동백꽃 필 무렵 - KBS

드나드는 이 없는 고인물 동네 옹산에 연고 하나 없는 미녀 동백이 나타났다. 금방 떠나가리란 예상과는 달리 6년 동안 까멜리아를 운영한 동백, 그런 그녀의 앞에 옹산 촌므파탈 용식이 등장하는데......

vod.kbs.co.kr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3624295

동백꽃 필 무렵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사랑 같은 소리하네. "

page.kakao.com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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