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미: 노웨이 아웃>. 제 19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 

   더미는 보통 의류 제작 전시용 등으로 쓰이는 인체 모형을 말한다. 물론 내가 지금 추천할 박재범/이두희/김은성 감독의 단편 영화에 등장하는 더미는 극화를 위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더미가 아니다. 그들 영화에서 더미는 자동차 충돌 실험용 더미 둘?이다. 그런데 이 더미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짠하지 않는가?

  사실 둘은 언제 둘 중 하나가, 아니면 둘 다 한꺼번에 죽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는 곳에서 산다. 설정에서 부터 나는 무척이나 슬펐다. 잔인한 감독 같으니.. 보시겠다. 

  정말 시작부터 가슴이 여미지 않는가? 둘 다 다음 생에는 좋은 곳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사랑하길 빌고 빌고 빈다. 


2. 박재범, 김정석 감독의 <빅 피쉬>.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초청작. 

  여기 딸을 삼킨 거대한 고래를 찾아 딸을 구하기 위해 그 고래의 뱃속으로 뛰어들려는 엄마가 있다. 아 이것도 정말 설정이 짠하다. 박재범 감독 <더미 : 노웨이 아웃>에 이어 사람 마음 찢어 놓는다. 보시겠다. 


3. 박재범 감독 인터뷰. 청춘의 속사정. 


 박재범 감독의 다음 작품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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