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시키고 산 지 무척이나 오래됐지만 생각해보면 나는 좋은 택배 기사님들의 고마움을 잘 모르고 산 것 같다. 물론 그게 그들의 일이었고 택배를 거의 시키지 않고 반품도 아예 하지 않는 내 스타일 때문에 아예 신경조차 쓸 일 없이 산 것일수도 있다. 음식 배달원님도 마찬가지였다. 음식을 거의 시켜 먹지 않았기에. 

  

  그런데 국내 기러기 아빠 하다가 가족을 이루고 같이 산지 1년이 넘어가자 받는 택배 양도 무척이나 많아지고 요기요 배달 음식도 와이프 피곤 덜어주려고 이제는 자주 시키니 좋은 택배 기사님들과 배달원님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보통인 택비 기사님들과 배달원님들에게는 그냥 평점만 최고로 주거나 감사합니다만 하면 되는데 정말 배려가 있고 선한 택배 기사님과 배달원님에겐 뭔가 그들이 하지 않아도 되는, 작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그들의 선행에 나는 감사를 표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어떻게 고마움을 표할까 하다가 이번 여름에 생각해 낸 방법! 

500미리 생수를 얼려서 하나씩 드렸다.

굿 워터! 안쪽에 있는 건 언 것이고 밖에 2개는 지금 집어 넣은 것이다. 

  무기물이 함량된 이 물은 롯데마트에서 개당 200원 밖에 안하며 물건을 사면 특정 %가 좋은 일을 하게 적립까지 된다. 그래서 이름도 굿 워터! 이름에 걸맞게 이번 여름 잘 쓴 것 같다. 뭐 날씨가 낮에도 선선해질 때까지 할 예정이다. 음.. 그럼 고민인데 그 다음에는 뭘 하지? 유난히 뜨거웠던 이 여름에 꽁꽁 얼린 물 드리니 받으신 기사님, 배달원님들 너무 좋아하셨는데 선선한 날씨에는 탁히 이런 히트 선물이 없네. 값도 비싸지 않아 드리는 입장에서도 부담없고 그분들이 좋아할 히트인 선물? 음 고민해 봐야겠다.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사님들과 배달원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안전 운전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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