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핫도그 파는 곳이 있었다. 오후에 작은 주인님들 데리고 오면 이것저것 사달라는 것이 많은데 그래도 이빨 섞는 젤리 보다 나름 간식도 되는 핫도그 사주는 곳이 있어 좋았다. 그래 앉는 자리가 없어 밖에서 먹어야 해서 여름에는 못 먹고 이제 날씨가 좀 시원해져서 가려하니 업종 변경 했단다.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 낭팬데. 작은 주인님들은 핫도그 사달라고 난리고. 그래서 대안.
롯데마트몰에서 이 녀석을 주문했다.
뒷면의 광고처럼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커다란 봉지 안에 각각 포장되어 있고
포장지 뜯고 핫도그만 접시에 담아 두 개 당 가정용 전자렌지로 1분 50초만 돌리면 되니 너무 편해서 좋았다!
재밌는 건 돌리고 먹으려고 보니 크기가 좀 튀나게 다르더라. 그러기 싶지 않은데.
각각 한 입씩 먹은 화면. 어른 먹기에도 좋고 5-8살 애들도 좋아한다. 무엇보다 냉동 보관 했다가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하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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