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극장은 내부 자체가 허리우드 영화에서나 보던 건물 같다.

  자체 관으로 CGV아트하우스 ART1, 2관을 보유하고 있어 어벤져스가 대한민국 영화 관을 평정해도 다양한 영화가 상영 된다. 그래 가끔 집에서 이 영화관에 걸어 오는데 오늘 길이 참 예쁘다!

  근처에 서울로을 타고 왔다. 아 봄이 왔구나. 그간 바빠서 까먹고 있었다. 오늘 날씨도 좋고 피아노가 많이 놓여있어 가끔 모르는 이의 연주도 듣는다.

모바일이라 동영상을 못 올리겠다. 피아노 연주는 다음에 보여 드리고, 

여기 애들도 좋아한다. 

  서울로 이 방방이 때문에. 가난해 집도 없고 정원도 없는데 이 서울로 만들어준 분께 감사하다. 북괴의 위협을 과장해 초등학교 애들 저금통까지 털어 땜 짓는 지도자는 봤어도, 애들 방방이 만들어준 지도자는 처음 봤다. 감사하다. 그리고 걸어가다 서울 역 앞에서 그분이 보였다.


  1919년 9월 2일 이 곳에서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를 암살하기 위해 폭탄을 투척했던 강우규 의사! 동상은 강 의사가 폭탄을 들고 투척하기 직전의 모습이다. 좀 죄송스럽다. 노숙자와 주말이면 토착 왜구들이 시끄럽게 구니, 좀 죄송스럽다. 하지만 당신이 있어 지나갈 때 마다 든든하다. 감사합니다. 명동CGV씨네라이브러리에 오신다면 함 서울로 둘러 보시길. 그곳에서 만개한 봄 꽃들과 그것보다 찬란한 강우규 의사님의 모습도 멀리서 보시길! 이상 명동CGV에서 영화 볼 때 5월 구경할만한 장소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ㅇ^* 이따 작은 주인님 데리고 방방이나 뛰러 와야겠다. ^-^ㅇ* 모바일이라 오타자 이해 바랍니다. 

  집에 오는데 집에 오는데 갑자기 낯익은 꽃들이 몇 백 미터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뭐지? 하고 표지판을 찾아 봤더니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이었다. 우왓!

서울로에서 명동CGV씨네라이브러리 쪽이다. 멋진데! 무궁화 꽃들의 영접 속에 

  강우규 의사를 영접하는 것도! 이런데다 세금 쓰는 거 아깝지 않다! 나는 그렇다. 혹시나 강우규 의사 영화 개봉하게 되면 명동CGV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보고 코스로 서울로 들려 동상까지 가는 것도 괜찮겠다. 그런데 솔직히.. 사람들이 많이 신청하지 않을 것이다. 노숙자들과 그곳에서 매번 시위하며 시위 소음 이상으로 시끄럽게 소리를 내는 사람들 때문에. 서울시는 서울역 광장을 정치 집단이 아닌, 노숙자들이 아닌, 시민에게 돌려줘라! 광장 자체를 운영할 능력도 안되면.. 좀 너무하지 않나? 이건 좀 개선해야 할 문제 같다. 도대체, 몇 번 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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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영화의 첫 시리즈를 봤을 때 솔직히 재밌지 않았다.


이는 레지던트 이블, 웜바디스, 부산행을 보면 자명해 보인다.  


그래서 어느 정도 흥행도 했는데 그해 유일하게 흥행 성공과 실패를 맞추지 못한 영화였다.


그리고 다음 년도에 또 개봉, 이번이 세번째인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영화는 추천하고 싶다.


영화 속 인물들이 전부 '민호'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여서가 아니다.


재미있어 졌다. 


시리즈 영화는 과거 뒷편으로 갈 수록 제작비를 줄이는 것이 사려 깊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반대로 더 많은 제작비가 투자되며 


후속 편들이 더 크게 흥행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이번 편은 전 편에 비교해 봤을 때 


그 상업적 재미와 더 화려한 볼거리에 있어 찬사를 보내고 싶다.


뭐 나는 그렇다. 추천!


영화는 CGV 명동에서 2018년 1월 18일 3회차로 5관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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