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큰 주인님 모시고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소년아저씨 족발집에 다녀왔다.


변함없는 맛이였고 무엇보다 11시 반 넘어 갔는데 전혀 기다리지 않아 좋았다. 방송이 끝나고 몇 달 되니 이제는 자리도 많이 비어있었다. 물론 본격적인 점심 시간인 12시가 가까와지자 비어있던 자리가 하나 둘 씩 채워졌다. 밥을 추가하지 않고 먹은 후 몇 번의 실패를 봤던 봉쥬르 쌀국수 집으로 향했다. 12시 전후로 해서 갔는데 다행히 여기도 자리가 있었다. 메뉴는 방송 직후와 좀 달라졌는데


기본 베이스는 같고 누룽지냐 아니냐로 크게 갈렸다. 누룽지를 좋아하는 내 큰 주인님은 누룽지 쌀국수를


나는 그냥 쌀국수를 시켰다.


기본 베이스로 단무지가 유일한 반찬으로 나왔다.


한 입!


국물도 맛있었다.


좀 맵게 드시는 분들을 위해


이것이 준비 되어 있었고 내부가 참 이쁘다는 느낌이 들었다.


메뉴판은 다음과 같다.


주소도 위 메뉴판 사진에 적혀있다. 서울에서 이 가격에 적당히 맛있는 쌀국수를 먹을 수 있게, 소행/소확행 할 수 있게 세팅해준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백종원 대표에게 감사할 뿐이다. 그것도 대부분의 가계가 내가 사는 주변을 중심으로 포진해 있어서 다시 한 번 감사할 뿐입니다. 무엇보다 나같은 놈하고 살아서 고생이 많은 작은 행복으로 같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내 큰 주인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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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좀 바쁘고 집안 일도 힘들어 시간 나면 누워만 있는다. 그런데 한 2주간 그랬더니 큰 주인님이 좀 뭐한 표정을 짓는다. 갈때가 된 거지! 우리 큰 주인님 백종원 골목식당 1위는 필동 코너 스테이크다. 이미 두 번이나 방문했다. 밑에 제목 클릭하면 증거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코너 스테이크> 어, 맛있다! ^-^0*


백종원의 골목식당-다시 찾은 필동 <코너 스테이크> 우왓! 대박인데!!


  그래 살며시 운을 띄웠더니 재빨리 가자신다. 그래 출발했다. 하지만 미필적 고의로 인해 충무로역으로 갈아탈 동대문 거시기 역을 살포시 지나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다 다행히 타고 있던 지하철은 뚝섬으로 향했다. 쨔잔! - 오늘의 목표는 그래서 뚝섬 소년 아저씨 족발과 쌀국수 집인 봉주르인데 일단 소년 아저씨 족발! 11시 20분 좀 넘어 도착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우리 앞에 한 테이블 정도 있었다. 우리는 전에 달이 있던 곳에 앉았다. 달! 

그래 저 구석 공간이다. 저 달 참 특이하고 좋았는데 이번에는 없던 것 같다. 가계는 11시 30분이 지나면서 금세 찼다. 당연히 점심메뉴는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시킨 메뉴는

족발 장조림+밥! 큰 주인님과 나는 둘 다 껍질(콜라겐) 부분 많이와 계란 추가를 했다. 여전하게 먼저

반찬과 각각의 특제 소스가 나왔고 맛있는 장조림과

다른 곳과 다르게 '맛있는!' 밥!

특제 소스에 찍어

밥에 얹은 후

한 입! 다 시 한 입!

예전과 다름이 느껴질 정도로 껍질(콜라겐)이 훨씬 많았다. 이제는 예전 보다 더 안정적으로 고기가 잘 공급되는 느낌이 확 든달까?

어디서 이런 스타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 행복했다. 소행, 소확행의 그 행복! 큰 주인님이 행복해 하시니 무척이나 행복했다!

이런 콜라겐의 향연을 이 가격에 이 맛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당연히 밥 추가(무료다) 했고 깨끗하게 잘 비었다! 밥 추가 공기!

다 비운 장조림!

큰 주인님과 함께 너무 만족했다!

영업 시간 알림. 일요일만 저녁에 하지 않는다. 먹고나서 입가심으로 쌀국수 집인 봉쥬르로 향하는데.. 그런데. 아!~

왼쪽 팔이 부러지셔서 당분간 영업 못한단다. 흐흑.. 이번에도 못 먹었다.

  다음에는 꼭 먹어야지. 여하튼 간만에 백종원의 골목 식당을 찾아 식사하니 큰 주인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나도 좋다. 이번 주에는 정신 좀 차려서 작은 주인님 중 한 분 데리고 롯데월드나 함 가야겠다. 작은 주인님들도 요새 밖에서 안 돌아주니 슬쩍슬쩍 보시는게 좀 그렇다. ^-^0* 우리 가족에게 그것도 서울에서 6,000원의 행복을 준 백종원 선생에게 감사하다. 내  결혼 전 청춘과 결혼 후 삶도 백종원이라는 외식 경영 전문가가 있어서 살짝 살짝 행복하다. 정말 그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전에 한 <소년 아저씨 족발집> 리뷰, 제목 클릭하면 넘어간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소년 아저씨 족발>! 아, 너무 맛있었다. 가격 대비 정말 혜자다!


참 <소년 아저씨 족발> 집, 뚝섬 경양식집 건물 지하에 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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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7월 23일 오후 1시 이후 갔다가

재료 소진으로 못 먹고 온 

소년 아저씨 족발에 드디어 다시 도전했다.

아들 사장님 말대로 11시 10분 직전에 갔다.

2018년 8월 9일 오전 11시 3분쯤 도착.

그런데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셔서 더워 죽는 줄 알았다.

기다리면서 여러 컷!

한 10분 기다리다 너무 더워 양해를 구하고 들어갔다.

기다리며 한 컷!

다... 달이 있다. ^^*

주문 시간 동안 시원하게 기다리다 11시 반

(솔직히 11시 20분) 주문을 받으셨다.

런치 메뉴는 하나. 족발장조림과 밥!

처음에 나온 반찬

밥이 나오고

아기다리 족발! 나는 콜라겐 많이와 계란 하나 추가했다.

계란이 원래 하나 있어서 두 개다.

그리고 특제 소스!

아 소스가 맛있는지 처음 알았다. 한 번 더 달라고 했다.

시식..

특제 소스를 위해 곁들여 먹었다. 정말 맛있다.

계란도 맛있었다.

 족발장조림이 따스하니 한 입 한 입 정말 좋았고

국물도 정말 맛있었다.

밥 추가가 무료다. 추가해서 더 먹었다. 

정말 맛있어 싹싹 먹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물론 집에서 먼 거리다.

개인적으로 또 오고 싶은 골목식당 집은


'1위. 해방촌 신흥시장. <시장 횟집> 밑에 클릭하면 리뷰로 넘어간다.

백종원의 골목 식당-해방촌 신흥 시장 <시장 횟집>! 이집 대박이다!!


2위. 지금 이 집. 뚝섬 <소년 아저씨 족발>


3위. 충무로 필동 <코너스테이크>. 밑에 클릭하면 리뷰로 넘어간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코너 스테이크> 어, 맛있다! ^-^0*


이다!


참. <소년 아저씨 족발> 포함, 뚝섬 갈 거면 밑에 리뷰 참조하시길.

낭패 당하는 일 없게.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2018년 7월 23일 오후 1시 반 상황


무엇보다 이렇게 맛있는데 소년 아저씨 족발 집은 가격까지 착해 더 좋았다.

6,000원! 밥 리필 무료! 정말 혜자다! 

이상입니다. (참. 뚝섬 경양식 집과 소년 아저씨 족발 집은 건물이 같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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