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라면 나는 


용산아이파크몰CGV IMAX LASER 3D 관에서


이 영화를 볼 예정이었다.


 하지만 12시-4시 50분 사이 이 영화의 상영 시간표가 


해당 관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이 영화는 3D도 없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보통 이럴 경우


용산아이파크몰CGV IMAX LASER 3D관에서 2D로라도


상영은 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제 목요일이 일반적인


개봉날이기 때문이다.


해당 관은 624석으로 제일 크기 때문에


스크린이 제일 크다.


그것이 일반 개봉일인 목요일 더 먼


용산아이파크몰CGV를 관객들이 찾아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시간에 해당 관에서 상영하는 데드풀2는 없었고


나는 솔직히 좀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래서 표 사는 곳에서 물어보니 


말씀하시는 미소지기 선생님? 폼이


'니가 뭔데, 왜 내가 왜 얘기해줘야 하는 데' 이런 필!


일주일에만 평균 CGV에서 5편 이상 영화를 보는 편이라


아! 복불복 오늘 미소지기? 잘못 만났구나.


어처구니 없는 눈빛을 받다가


(구걸하듯 들은 해답이)


오늘 다음에 개봉할 영화 시사회를 그 시간에 한단다! 


다음 대작 영화 시사회를 한단다!!


아니 그 시사회를 왜 다른 영화 개봉 날에 하냐고!!!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IMAX LASER 3D 관에서!!!! 


당연히 나같은 영화 매니아들은


어디어디서 꽁자로 주는 시사회 안가려고

(CGV에서 직접하는 이벤트 응모 무작위 당첨 제외)


노력하는 영화 매니아들은


그 날에 그런 영화 시사회를 할 줄 모르지,


나같은 영화 매니아들 조차도.


좀 심했다.


여튼 맘 손톱만큼 상한 상태에서 데드풀2를 봤다.


뭐 영화 시작하자마자 잔혹성이 가히 엄청났고


각종 영화 비틀기와 쌩뚱맞게 등장한 히어로들과


뭐 거의 마지막은 타임머신 기계를 이용해


ㅋㅋㅋ


잔혹 동화 안 좋아하시는 분들 빼고


모두에게 권한다.


스포하기 싫어 줄거리는 전혀 첨부하지 않겠다.


그런데 예고편도 그렇고 영화 포스터도 그렇고


영화 스틸 사진도 그렇고



도미노 역의 재지 비츠를 전면에 내세우는데


내 예고편도 그렇고 영화 포스터도 그렇고


영화 스틸 사진도 그렇고


어제 안보고 영화를 본 후


오늘 예고편/영화 포스터/영화 스틸 사진을 


봐서 그런데 마켓팅이 좀 그렇다.


너무 00? 내세우는 느낌!


.



이거이거.. 한국에서 개봉하는 영화치고


몹시몹시 잔인하니 참고하시라.


아주아주 잔인하니 참고하시라.


맘의 준비 처음부터 단단히 하고 보셔야 한다.


그리고 개봉날 대한민국 최고의 관에서


언제 개봉할 지 모르지만 시사회를 하시는


CGV 담당 선생님!


그 CGV IMAX LASER 3D에서


영화 볼라고 개봉 날 전국에서 사람오는 날이라는 것


알아주셨으면 해요.


아, 그런 대작들은 전 날 개봉(하기도)한다 구요?


왜 다음 날 그러냐구요?


멀리서 오는데 오면 여러 영화 봐야지요.


그래서 대부분이 개봉하는 목요일 날 멀리서 


오는 사람들 많아요.


그러니 보통 영화 개봉 날 그 관을


다음 개봉하는 영화 시사회를 해 버리면


맘 손톱만큼 상해요. 


아무리 CGV를 사랑하지만 맘 손톱만큼 상해요.


부탁해요. "사랑하는 CGV" 담당 선생님.


예고편 첨부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18년 5월 17일 


오후 3 : 40분에 봤습니다. 


보너스 샷



이상입니다.








cf. 데디풀 데드폴 디디풀 디디폴 대드풀 대디폴, 아닌 데드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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